자기들.. 이거 내가 남자친구한테 좀 예민하게 군걸까?
1.남친이 오늘 친구들이랑 약속있다고 해서 일요일에 만나기로 함
2.근데 위염 걸렸다고 약속 취소한다함. 그래서 토요일에 밥은 죽 먹으면서 놀자고해서 ok하고 내가 남친 집 가서 잠
3.근데 갑자기 어젯밤에 약속 파토낸거 좀 미안하다고 간다고함
4.그럼 굳이 내가 여기까지 올 필요가 없었는데 여기서 잠만 자고 가는게 짜증난다 했음 (애인 집까지 한시간 넘게 걸렸거든)
남친 입장도 이해는 되는데 한 시간 넘게 걸리는 곳 간 사람 맘도 신경 써 주지 ㅠㅠ… 서운할 만한 것 같아…
남친이 변덕스러운 점이 있긴하네..짜증나긴 하겠당 친구들이랑 어떤 약속인지는 물어봤어?? 원래 친구랑 약속 파토낸 뒤 다음날에는 그냥 깔끔하게 담에 보자~하고 넘길수도 있는데 다시 생각나서 갈 정도면 꽤 중요한 약속이었을수도...? 잘 이야기 나눠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