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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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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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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들 예정되어있는 가시밭길이야. 걸을거야? 말거야?

내가 요즘 관심가는 남자애가 있는데 잘생겨서 주변에 이성이 끊이질 않는애야. 그런데다 자기중심적인 애라 항상 본인한테 매달리는 애들중에 골라서 사귄것 같더라고...근데 내가 썸을 비슷하게 타고있는중에 본인 마음대로 안나오니까 나한테 무례한짓을 했어...그래서 난 이참에 끊어낼까 하다가 그냥 내감정을 마주해보고싶어서 아직 연락하고 있는 중이야.

그러다 계속 생각을 해보는데 이렇게 연애를 시작하면 내가 백퍼 을이거든...? 그래서 복잡한 마음에 타로를 봤는데 내가 을이 되면 연애할 수 있는데...대신 내가 너무 힘들거래 하나부터 열까지 얘한테 맞추어야하니까...근데 또 안맞추면 얘가 나 힘들어 하고 떠난대ㅋㅋ가시밭길일거라고 하더라고...하지만 지금 끊어내면 얘를 잊지못해서 진짜 많이 힘들거래. 더 짜증나는건 얜 잠깐 아쉬워하고 만다는거얔ㅋㅋㅋ 또 웃긴건 지금 하는 행동봐서는 타로를 안보더라도 내가 너무 힘들것은게 보이더라구ㅋㅋㅠ큐ㅠ

하... 나도 내마음을 모르겠어...굳이 이 쉬키를 만나야하나...나도 아쉬울게 없는데...근데 또 계속 생각은 나고...힘들겠지만 일단 겪어본일은 아니니까 일단 고 해볼까?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땜에 복잡미묘하다... 난 이제 그만 연애에서 상처받고 싶거든ㅠㅜ

자기들은 이런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거야?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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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내가 그런 상황에 있어본적은 없지만 직진은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것 같아 내가 당장 떨쳐내기 힘드니까 그냥 그 남자애를 지켜보다보면 어느순간 마음이 없어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2024.03.07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아...이런생각도 있겠구나...난 아예 떨치질 못하면 내가 너무 힘들어서 걍 차단박거든ㅋㅋㅋ참고할게 댓고마워!

      2024.03.07
  • 편안한 구아바

    일단 너무나도 뜯어말리고 싶다 이유는 자기 스스로도 알지? 그치만 어차피 사람은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돼있잖아 ! 그러니까 그냥 해봐~ 연애하다가 걔가 너무 무례하고 사랑받지못한다고 느끼면 그때 헤어지면 되지 원래 사람을 만나봐야 사람 보는 눈이 높아진댔어 ! 다 경험이지~~ 안해보고 후회하느니 해보고 후회하자 !! 내가 이런 마인드라서 ~ ㅎㅎ 어차피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니까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

    2024.03.07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기ㅠㅜ 너무 따뜻한 댓글이야ㅠ 타로쌤도 저렇게 말하긴 했는데...내가 너무 상처받은게 많다보니 두려운게 큰가봐ㅠㅜ 그래서 얠 좋아하는지 오기로 연락하는건지도 헷갈리는 지경에 왔어ㅠ 일단 이번주 주말에 단둘이로는 처음 만나기로해서 그때 결정해보려고...! 고마워ㅠㅜ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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