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연애하면 뭐가 좋은지 자랑좀 해줘
나는 20대 중반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모솔인데 최근에 인생의 노잼시기를 맞아 외롭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누구한테 의지하고 싶더라고.
처음으로 누군가와 사랑을 주고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바로 만나긴 힘들것 같고
대리 만족이라도 하고 싶어~!
옆에서 내가하는일을 응원해주고! 나는 외로움을 많이타고 하는데 남자친구있으면 외롭지않고 우울하지않고 행복해!! 가끔 우울해 있을때 있는데 그런내모습 보면 기운내라고 좋은말 많이 해주고 자존감을 올려줘!! 그리고 그냥 옆에 누군가 있다는 존재만으로도 행복해 ㅎㅎ
누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는게 너무 부러운 포인트야..! 나이를 한살한살 먹다보면 힘든 얘기 잘 안하게 되고 혼자 이겨내려곤 하는데 정말 쉽지 않더라. 옆에서 좋은 말 많이 해주면 절로 힘이 나겠다 🤍
시덥잖은 얘기를 편하게 할 수 있어 엄청 사소한것들!
이게 별거 아니어보여도 엄청 큰 장점인 것 같아. 요즘엔 그냥 친구들이랑도 시덥지않은 얘기 잘 못하겠더라고. 도파민 뿜뿜한 얘기들, 관심있는 얘기 아니면 별로 듣고 싶어하지 않으니까.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되게 소중하게 느껴지네..!
진짜 완전 👍🏼👍🏼
지금 만나는 내 남친은 188인데 모델처럼 잘생겼어. 어느 곳을 가도 뭔가 뿌듯하고 그래 키도 제일커서 남자답고 수컷이 나를 지켜주는 느낌
난 친구들이랑 가족들앞에선 힘들어도 괜찮은척 해왔는데.. 남친은 회사에서 애초에 서로 힘들어하는거 서로 도와주면서 만났다보니 내가 힘들면 힘들다고 기댈수있다는게 좋은것같아 야한 농담 주고받는것도 좋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