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안녕 이번달 말에 1년차 되는 섹스리스 커플이얌
섹스리스 된지는 6개월 이상인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의무적인 섹스는 한두번 있긴 했어(성욕x 삽입만 하는 로봇섹스)
나는 성욕 꽤 있는 편이고, 연애에서 섹스가 되게 중요한 사람이라 너무 힘들어.. 애인도 성욕이 없는 편은 아니라고 알고 있고, 초반에는 나름 열심히 맞춰가려고 대화도 하고 했는데 서로 궁합이 잘 안맞아서인지 성적매력을 못느끼는건지.. 둘 다 바쁘고 요즘 몸 상태도 안좋아서 그러려니 하긴 하는데 1달에 2-3일밖에 못 만나는 장거리인데도 이렇게까지 무미건조할 일인가 싶어서 현타가 오네ㅠㅠ
구냥 답답해서 글 남겨봤어.. 혹시 나같은 자기 있을까?ㅠ
장소를 바꿔봐... 아니면 뷰 있는 곳으로 가거나
평소 불면증 앓다가 여행가면 꿀잠자는 애인의 매✨직ㅋ..
오잉 그런 조건이면 왜 힘들게 지속해......ㅜㅜ 장거리거나 섹스리스 둘 중 하나로도 너무 힘든데ㅜㅜㅜ너무 오래 시간 끌기전에 정리하는게 서로에게 좋지않을까
그러게.. 서로 사랑하는지도 의심이 드는데 그럼 끝인거겠지..?
혹시 얼마나 사겼어?
이번달 말에 1주년이야ㅠ
플라토닉러브인가…? 20대부터 이러면 나머지 인생은 어캐??
구니까ㅠㅠㅠ 내 인생에 플라토닉이라는 단어가 들어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