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인 건 사람 바꾸기 어렵지만 외적인 건 내적인 것보다는 바꾸기 쉽다고 생각해…!

냄새...?? 향수같은 거 말하는 거야?!

나라면 어려울 것 같아.... ㅎㅎ..... 패션 헤어까지는 그렇다치더라도 체형이나 냄새..?는 쉽지않을거같은데

나는 내가 타인을 바꿀 수 없을 거라고 믿는 편이야. 나 스스로도 바뀌기 어려운데, 누굴 바꾸겠어. 그분도 아마 지금은 자기를 잡고 싶어서 그렇게 이야기하지, 진짜 만나게 되면 자기가 생각하는 것 만큼 휙휙 바뀌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해.

자기가 시각적인 요소가 얼마나 중요하냐에 따라 다를거같아 갠적으로 난 볼때마다 거슬렸고 식었어 아무리 고쳐도 근본적인 센스가 없고 자기 고집까지 있음 최악이야

음... 나도 지금 내 남친이 완전 내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나 만나고 나서부터 자기가 내 스타일대로 바꾸더라고... 머리도 반곱슬이던 애가 매직하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자르고... 꾸준히 운동 하면서 옷도 힙하게 입던 애가 어느 순간부터 내 취향에 맞춰서 입고... 향수도 올영갔다가 내가 이거 완전 내취향이다 했을 때 바로 사던데...?

난 외적인것도 내적인것만큼 갈고닦아온 그사람만의 것이라 생각해서..! 나중에라도 있는 그대로 좋아질 것 같으면 만나는데 도저히 안되겠음 시작부터 앙하는 편.!

내 남친두 절대 나랑 스타일 취향 반대인데 그냥 그런거 안보이더라 사람이 너무좋으니까 그런건 나중에 천천히 바꿔도되겠다 싶어

나는 남친이 나 만나기 전에 꾸미지도 않고 진짜 신경도 안 썼는데 내가 남친한테 살짝 말하니까 바꾸더라 그래도 노력해서 바꾼다고 했으니 조그만 기다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