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성적인 고민 있어 ㅜ

1000일 넘은 남자친구 사귀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사귈때 초반에 조루증상이 한번 왔었어 평소엔 안쉬고 삽입을 5분이상 연속으로 가능하다면 그때는 한 1분 2분 흔들면 쌀것 같다고 했는데 그게 몇 주 동안 반복 되다보니 섹스하는게 너무 싫고 나를 만지거나 시도하려고 하면 또 나만 흥분 시켜놓고 자기는 1분만에 찍 싸버릴건데 도대체 나를 왜 건드나 내가 뭐 싸고싶으면 찍 싸고 물내리는 변기인건가 하는 생각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었어

그래도 남자친군데 거절은 못하고 시도하면 받아쥬고 했는데 하고나서 표정에 불만족했다는 그게 딱 보여서 ㅈㄴ상처를 받았었대 근데 나도 그게 무슨느낌인지는 이해하는데 그럼 아예 시도를 말던가 아니면 병원을 가던 운동을 하던 원인을 찾아서 고치려는 노력을 하던가 하다못해 사정지연 콘돔이라도 사오는 노력을 보이던가... 그렇게 몇주 몇달을 건드려대는데 항상 똑같으니 성욕 뚝 떨어지고 당연히 기분 나쁠수 있는거 아니야?? 근데 표정때문에 실망했다고 이러면서 막 심인성 조루라고 어디 인터넷에서 찾아보더니 여친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그런 압박감 때문에 찾아오는거라고 내 표정이 자기 조루의 원인이라는 식으로 얘기를 계속 하더라고 너무 뭐라하거나 싫은티 내지말고 좋은척 연기라도 해달래 그래야 고쳐질것 같다면서 ㅋㅋ

그래서 그렇게 했어 몇달동안을
아무느낌없고 싫어도 하고싶은척 좋은척 만족한척 했고 그렇게 꼭두각시처럼 살다보니까 그거때문에 고쳐진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다시 원래처럼 잘 하더라고 ... 그게 사귄지 한 200-300일 남짓의 일이었던것 같아 ㅜ

남친은 역시나 내 반응때문에 그런거다 안그러니까 고쳐지잖아 하고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천일을 넘겻는데 갑자기 또 이유없이 조루가 찾아왔어

이번엔 저번보다 더심해 그냥 삽입과 동시에 싼적도 있고 삽입하고 한 두세번 흔들면 혼자 쌀것같다고 하더니 싸고 ... 연속으로 세게 흔들면 진짜 장난아니고 5-7초 정도도 못참아

진짜 너무 싫은데 또 내 표정이나 이런게 문제라할까봐 조루 다시 생겼을때 아무렇지않은척 하고 좋았다하고 이러고 잘 넘기고있어

근데 어제도 또 건드려서 했는데 어제도 넣자마자 쌌어 ㅠ 진짜 이젠 너무 속에서 끓고 화가나고 왜 저렇게 심한데 병원갈생각 약먹을 생각 조차 안하는지 왜 저런게 생기면 내탓을 하는건지 진짜 너무 속상해 왜 나는 이거 싫고 저거 싫은데 말해서도 안되고 티내서도안되고 표정도 관리해야하고 좋은척 연기까지 해야되는거야?????? 상대는 고치려는 노력 자체를 안하는데 병원도 안가 운동도 안해 약도 안 먹어 병원가라는 식으로 얘기 예전에했을땐 어린데 쪽팔려서 어떻게가냐고해 그럼 대체 나는 뭐 어떡하라는거야 섹스는 혼자하는게 아니라 둘이 하는건데 ;;;;;

이런적 있는 자기 있니 글에 너무 짜증을 냈는데 몇달동안 이 화랑 스트레스를 말할곳이 없고 남친한테는 티도 안내고 연기중이니 너무 끓어올라서 순간 욱한것 같아 해결 방법 있으면 알려줘...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