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바 알바 어때?
나 21살이고 고삼때부터 공장알바 계속 뛰면서
편의점 알바랑 투잡하면서 돈 모으면서
내 생활비 쓰고있는데
내가 산부인괴쪽이랑 치아가 약해서 병원가는데 보험있는데도 돈이 너무 깨져서 미치겠어 ㅜㅜ 진짜 힘들게 번건데
바 알바가 2차 뛰는건 아니고
면접만 봐도 면접비 지급에 시급
4~5만원이거든
우리집 가난한편이라 고삼땨부터 내 병원비는 내가 부담했어
학겨 휴학하고 바 알바로 생계 이어나가고싶어 ㅠ
누가 바 알바가 2차를 안 뛴데 거기 화류계 입문코스잖아
인간적으로 한시간에 4-5만원이 가게에서 주는 거고 걔네들 술값 포함에서 한시간에 15-20은 벌어 그게 다 뭐겠어 술 따라주고 술 마셔주고 얘기들어주고 허벅지 터치해도 돈 생각해서 웃어주니까 가게에서 안된다고 해도 다 뒤에서 돈 꽂아주고 같이 2차가는거지 절대 하지마
학교 휴학해서 안 가고 알바하는 거면 차라리 어디 회사 인턴이나 공공기관에서 하는 대학생 인턴 이런거 해 이게 시간은 많이 잡아먹어도 훨씬 나아
안돼 가지마 자기야... 시급이 높은 곳은 다 이유가 있어..ㅠㅠㅜㅠ
우리 엄마는 진짜 돈 한푼도 안줘 우리집 빛도 있어서 엄마한테 돈 얘기도 못꺼내고 애들 다 가는 국내여행도 못가고 계속 일만해 ㅠ
나도 집안 사정때문에 눈치 보여서 용돈 안타고 투잡으로 생활하는데 무슨 마음인지는 알 것 같아.. 근데 진짜 시급 그렇게 높은 바는 안돼..ㅠㅠ 혹하지 말자
그렇게 꼬셔서 점점 안도하게 하고 2차 가게 하는 거 아니야? 거르자..
지금은. 2차 안뛰겠지 ㅋ 며칠만 지나봐 돈에 미쳐서 2차 가는 널 볼수 있음 ^^ 애초에 지금 당장 시급 저렇게 많이 주는 이유가 뭐겠어 ㅋㅋ 뭐 몸팔고 싶으면 니 맘대로 해~ 너의 가치는 너가 정하는거니까 뭐 ..
나 건전해요 이렇게 광고붙은 바는 무조건 퇴폐
차라리 비트코인 조금 모아서 그걸로 대박을 노리는게 낫다고 본다 ..
내 친구 바 알바하는데 ㄹㅇ 케바케야 그냥 건전한 데는 시급2만원받고 일 쉽게 하더라 할거면 시급 낮은 바로 찾아봐
힘들어도 다른 일 알아보면 어떨까?ㅜㅜ 내 친구가 한 달 바 알바 했었는데 몇 년 지난 지금도 그때 일로 많이 힘들어해서 자기도 상처받을까봐 걱정되...
아저씨들이 성적인 발언해거 그런거여?
그런 건 당연한 거고 손님이랑 직원한테 맞았대
걔네가 성적인 발언만 하면 다행이지 걔네가 너 아무데도 안 만지고 걍 이야기만 할 것 같아?? 진짜 그거 아니야ㅠ 시급이 높은 데는 다 이유가 있어 진짜로
걍 할 생각 90프로 아닌가
아직 면접도 안봤어..
할 생각이라 함ㅋㅋ
나는 불건전한 일을 한다는 부분에서 비추천하는게 아니라, 이제 앞으로는 정상 시급 받으면서 일하지 못하게 될거라서 비추천. 게다가 나이들면서 점차 더 많은 돈을 주는 곳을 찾아가게 될거고 그건... 말 안해도 알지?
시급이 높은건 다 높은 이유가 있어;; 바 알바 공고가 왜 그렇게 많이 올라오고 왜 그렇게 시급이 많은지 다시 생각해보자 그리고 자기도 잘 알겠지만 모든 구인공고는 불리한건 숨기거나 거짓말하잖아...
시급 많이 주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 사람들이 머리에 총 맞아서 쿠팡 뛰는거 아니잖아...당장 그 돈이 커보일지 몰라도 인생은 기니까 후회할 선택하지마
자기 그간 많이 힘들었겠다... 함부로 이런 말도 적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지만, 위에 다른 자기들이 같은 어른으로서 하지말라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야. 자본이 아닌 곳에서 자유와 평화를 언젠간 찾았으면 좋겠어.
+ 나 월화수목 학교가고 주말 공장알바에 목금 야간이야 게다가 과제하는데 진짜 그간 1년이 죽고싶드라 너무 힘들어서 애들은 다 여행가는데 나만 일하고 솔직히 젊은 나이에 낙이 없어 우울해서 미치겠어 나도 좀 돈으로부터 자유러워지고싶다 자기들 댓글은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 조언고마워
아니.. 자기 상황이 많이 지친 상태인 것 같은데 ㅠㅠ 이럴 때 판단하지 마 절대 그 알바 시작하지 마.. 그냥 휴식이 필요한 것 같은데.. 차라리 휴학은 어때 자기야
학자금 대출 제일 율 낮으니까 그거 영끌하고 휴학하고 1년 돈 개빡세게 모으고 다니렴 부모님이 아예 이해 못해주고 안도와준다해도 설득 시키셈 .. 자식이 아픈데 그거 이해못해주는거면 이야기한 대출 하던가
많고 많은 알바 중에 바 알바를 굳이 왜 함...
댓글 보니까 너도 이제 생각하는 게 있을거고 그동안 고생하면서 지낸거 이해해 나도 집에서 돈 한푼 못 받아서 여행이라고는 학교에서 수학여행 가본 게 다야 대학동기들 알바해서 모은 걸로 방학동안 여행하는 거 엄청 부러웠어서 그게 무슨 마음인지 알아… 나도 그렇게 7년을 버텼는데 이제 겨우겨우 숨쉬고 있거든.. 그래도 나중에 스스로에게 부끄럽기 싫어서 바 알바는 공고 자체도 안 봤어 지금은 급해도 나중엔 정말 후회할거야 여행은 나중에 가도 안 늦어 좀 더 어릴 때 그나마 여유있을 때 가는 게 최고지만 상황이 안 되면 잠깐 미뤄두는 게 맞더라.. 근데 세상에 공짜는 없고 쉽게 들어오는 돈은 절대 없어.. 알바 하나 하는데 너가 스스로 망설이면 그건 안 하는 게 맞아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제대로 된 길을 선택하고 있는 거야
나 예전생각난다 뭐도모르고 안일하게 생각했다 손님접대하는데 어떤 개저씨가 나한테 2차가면 술팔아준대ㅋ 개충격먹고 하루일하고 안나감;;
바 알바가 꼭 그런거만 있는거야? 바텐더 알바랑 다른거지?
손님이랑 얘기하는게 일이야…
아예 그렇게 적혀있었구나 휴학 할 생각이라면 아예 월급 주는 식당 정직원은 어때? 몸 힘들고 바쁘겠지만 어디냐에따라 월급 최저보다 많이 주던데.. 자기 사정을 잘 모르겠어서 함부로 조언하긴 어렵지만 ㅜㅜ
아는 지인 돈 쉽게 번다고 바에서 가불받고 집 얻어서 자취하고 달마다 가불비만 늘어나고 결국 돈 좀 있는 15살 차이나는 남자 물었다면서 나한테 자랑했는데 알고보니 아니였더라면서 결혼식도 못하고 애기 키우면서 나한테도 손 벌리고 해서 손절쳤어 물론 그 지인은 후회 안하겠지만 내 주변에서 말 맨날 들린다 돈 빌려달라고 했다면서 2차 안나갈 수 있겠지 근데 사람이라는게 어떤 상황이 찾아와도 안할거야 라는 100프로 보장은 없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