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만약 남자친구가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에서 떨어지면 무슨 말 할 거야…?
물론 난 남자친구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 안 하는데 진짜진짜 혹시가 있잖아
떨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준비해야해서 상실감도 넘 클 것 같고…
축하해줄 말은 넘 많이 생각나는데 위로해줄 말은 생각이 잘 안 나네…
무작정 괜찮다 하는 건 나같아도 좀 싫을 것 같고
다음에 잘 보면 되지~ 라는 말은 좀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고
내가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내가 너무 긴장된다,,
말못하고 그냥옆에있어줄래
옆에 있어주는게 최고일 것 같긴 해…. 후 떨린다 내일 오전에 발표야
노력 많이 했잖아. 너무 상심하지말고 경험이라 생각하고 다시 차근차근 준비해보자. 라고할거같아
오 노력을 알아주는 말 좋다
준비 하느라 고생했어 하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일상 말하고 나한테 자기 감정 말하면 그때 묵묵히 들어줬어
나까지 아쉬워하는 티 내고 힘들어하면 더 힘들겠지…. 자기 말이 맞는 것 같아
우아 이런거 어렵다... 나는 가벼울 것 같아도 환기시키는 말 해줄 것 같아 담에 또 하쟈 이거 떨어진다고 안뒤져 이런거...
마자 ㅜ 환기되는 말도 중요할 것 같아
그냥 꼭 안아줄래.... 맛있는 고기 사주고 안물어볼래
아예 아무것도 안물어볼거야 자기가 먼저 말하기전까진
붙으면 자랑 할거고 떨어지면 좀 숨기다가 추스리고 말하겠징,, 일단 시험공부하느라 고생했다고 맛있는거나 먹으러 가자고 그냥 그러고 말거 같아
그렇겠네.. 나도 먼저 물어보진 못할 것 같아
자기는 남친이 떨어지면 안 헤어지고 옆에 있어줄거야?
웅 당연하게 옆에 있을 것 같아 지금 시험 준비하는 1년 넘는 시간도 옆에서 응원 해줬오 시간이 늘어난다고 힘들어지진 않을 것 같아
자기 나이대 물어봐도 돼?
나 20대 중반~~ 남자친구도 동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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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수고했 그동안 그러면서 꼬옥 안아줄거 같아
ㅜ 잔뜩 토닥여줘야겠다 사랑 쏟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