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내가 좀 예민한 거 같아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내 밥그릇이랑 수저 젓가락이 따로 있는데 나만 써야 돼
부모님이 어쩌다 내 밥그릇에 밥 먹으면 너무 싫어
뭔가 어릴 때부터 내 거를 누가 함부로 쓰는 거에 민감했던 거 같아
그리고 나만의 공간, 시간도 중요해
그래서 여행을 오래 가서 잠도 한 침대에서 자고 24시간 내내 며칠간 붙어있으면 진짜 미칠 거 같아
제발 혼자 있고 싶은데 모든 사람이 이렇진 않은 거 같더라고 혹시 나같은 자기 있어?
혹시 이유가 있오? 강박인가
아니 이유는 없어 관련해서 어떤 일이 있던 것도 아니고 싫은 감정이 강하게 들어
쟈기 얼른 자취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