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내가 내년 4월에 제주웨딩스냅을 예약했어! 근데 머리를 최대한 길러서 오라고 하시더라구?? 지금은 가슴정도까지 와!
근데 내가 머리숱도 없고 모발자체도 얇고 힘이 없는편이라 머리가 길면 그 특징들이 더 부각되더라구ㅠㅠ 막 찰랑거리고 건강해보이는 긴머리가 아니라..뭔가 빈약해보이고 축 쳐저서 힘없이 흩날리는것 같달까?ㅠㅠ 그래서 머리를 1년이상 못기르고 지금 길이쯤 오면 단발로 잘랐었어..
자기들 같으면 어떻게 할거야??
상황에 따라 헤어피스 붙여주신대서 머리숱 적은 건 보완해주실 것 같긴한데.. 난 단발이 훨씬 잘어울리는 것 같고 지금도 너무 자르고싶어ㅋㅋㅋ 그러다가도 반년만 참아서 길러보고 별로면 그때 잘라도 늦지 않은거 같기도 하고ㅠㅠ 내일 염색하러 갈건데 일단은 염색만 하는게 나을까?🥲😂
응 한 번 길러봐!! 자기말대로 머리는 그때 잘라도 되니까
다른 신부들이 예쁜 대로가 아니라 자기가 이쁘게 나오는 쪽으로 결정해야해 그리고 자기 이쁜건 내가 젤 잘 알음ㅋㅋㅋ
나라면 그냥 나한테 잘 어울리는 단발로 찍을 것 같아!
일단 웨딩스냅촬영할 때 무조건 머리 길어야 다양한 머리 스타일 가능해. (풀기. 묶기, 반묶음 등) 자기가 다양한 스타일로 찍고 싶으면 기르거나 아니면 머리카락 길이 늘려주는 헤어피스 추가하는 게 나을거야. 그거 아니면 굳이 기를 필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