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내가 골반 좀 크고 이쁜 편이긴 하거든?
그래서 여자들한테도 최근에 칭찬 많이 받고 (운동 시작한 지 1달 넘어감) 나도 자신감이 좀 생겼는데
문제는 남자들이 그렇게 골반쪽 쳐다봐서 눈 찌르고 싶어ㅠ 아저씨 할아버지 젊은 사람 다 …
너무 뚫어져라 보니까 무슨 내가 자궁만 남은 사람같고 그래 하ㅜ 짱난다
나도 그럼. 그냥 몸매 안 드러나는 편한 바지 입고다니면 됨
그냥 청바지랑 슬랙스인데도 골반쪽만 끼니까 그러더라고? 그래서 h라인 스커트 이런건 쳐다볼 생각도 안함…
시선강간 하는 할저씨들 죽이고싶긴 해
ㅜㅜ맞아…. 할아버지들은 유독 눈 안피하더라
나는 그 기분을 잘 모르겠지만 내가 그렇게 쳐다보는 사람들 눈 다 찔러줄게
고마워🥲 가슴 쳐다보는 것도 싫을 거 같은데 골반이라 더 성적인 느낌이라 불쾌하달까… ㅠ
아유.. 그럴만해 자기.. 그냥 쳐다봐도 기분 나쁠 때 있는데 자기같은 경우면 더 노골적으로 쳐다볼거 아냐.. 그냥 너무 신경쓰지말구 다녀🥺 슬프지만 그 방법밖에 없을 것 같아 ㅠㅠ
그래야겠어 고마워잉
에?
그냥 움 시선이 그쪽으로 가는게 보인달까 처음만난 사람이건 알던 사람이건.. 위아래로 훑어보는 사람도 개때리고싶었윰
듣고 보니 나도 그런 적 있어 대학교 때 오전에 끝나고 동기들이랑 밥 먹으러 가잖아? 그때 횡단보도 신호 기다리고 있는데 별로 친하지 않은 동기 여자애가 내 옷차림을 위 아래 흘기는거야 기분이 나빴다 그 특유의 사람 무시하는 눈 빛
맞아 이런거 한번 인식하면 더 잘 느껴져서 ㅋㅋㅋ 그랬을지도 ㅠㅠ 여자가 그러면 그런대로 기분 나브고 남자가 그러면 더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