넹 그럴라구 글 남긴거에오

넹

앍 고마워요오.. 제가 같은학교에 친해지고 싶은 언니가 있는데 저랑 성격이 진짜 다르거든요? 저는 되게 활발한데 언니가 많이 시크한데 그동안 친해지려고 말 많이걸고 웃으면서 인사해주니까 그 언니도 좀 멋쩍게 웃는얼굴로 인사하고 맨처음에는 인사할때도 존댓말 썼는데 이제 인사할때만 반말쓰고 그냥 말 할때는 존댓말 써용.. 더 친해지고 싶은데 상대가 않게끔 느껴지게 부담스럽지 방법 있을까요..?

음 일단 평소엔 인사정도 하고 아는 정보가 없어서 어느정도 정보가 공유된진 모르겠지만 저라면 대뜸 언니 저 언니랑 친해지고 싶은데 부담스럽지 않으면 인스타 맞팔하고 디엠할래요? 하고 다이렉트로 꽂을꺼같아

아 나 게시물두 올렸엉 ㅠㅠ 다시 적어두 되남 ...

웅웅 들어줄겡 딱 들어주려고 했눈데 가짜나

그리고 주변 사람이 그렇게 말해준거면 그 주변인들이 저 아가가 너랑 친해지고 싶어하던데 이러면서 말 나왔을 수도 있어

그쵸..? 앍 어뜩해ㅜㅜ 제가아.. 종강때 그 언니한테 언니는 방학때 뭐하세요? 이랬는데 언니가 좀 멋쩍은? 웃음으로 모르죠 이래가지구 좀 갑분싸되서 언니 한학기동안 수고하셨어요 이랬는데도 굉장히 멋쩍은 웃음으로 아 네 이러고.. 음 그리구 종강때 전공시험 끝났는데 제가 그 언니랑 같은 과목 시험봐서 언니한테 언니 저 이 과목 진짜 막바지에 친구한테 배워서 겨우했어요 이러니까 언니가 그 과목 막바지에 한다고 되는게 아닌데? 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키포인트는 저랑 대화할때 제 얼굴보고 말한게 아니라 폰 보면서 말한건데 음.. 좀 어색해서 그런거겠죠..?

음 약간 어색해서 그런걸수도 있구 멋쩍은 웃음은 자기 판단인거지만 난 대충 눈치보고 낄끼빠빠 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안 건들꺼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