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내가 같은 회사를 2년차때 아파서 퇴사하고 다시 재입사해서 회사 내에선 경력이 총 3년차인데
갑자기 4월 즈음 업무를 재분배 한다면서 영업직 서포터로 들어온 신입이랑 내근이었던 내 업무가 아예 뒤바뀌었어 그래서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하고 영업직 서포터로 빠지게되었단 말이지..... 그러면서 이사가 내근으로 옮긴 애한테 일하는 중간중간 인수인계 하라고 하고.. 영업직 업무도 내근이랑 뭐 똑같겠지 하면서 일 했는데 내근에서 했던 업무랑 방식이 아예 틀린거야..졸지에 연차 개같이 날린 기분 들었지...... 그래서 중간중간 실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왕 다시 온거 열심히 배우고 하려고 악착같이 했는데 실수 안하다가 6월 말에 견적 실수를 했는데..사장이 나 포함 전직원(6명) 회의실로 부르더니 나한테 경력이 몇년차니 어쩌니 하고 나보고 이제 실수한 내용 엑셀에 정리해서 금요일마다 제출하라는데 이게 내가 웬만한 회사 부조리, 잔소리 그냥 네네 넘기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일하면서 실수한 내용 적어서 제출하라는게 납득이 안가는데 우리 회사 말고도 다른 곳도 그래..ㅠ? 퇴사를 진짜 고민 중인데 이번년도 11월이 다시 1년차 되는 날이야...... 업무를 다시 재분배 해달라고 해도 할 사람이 없어서 말도 못 꺼내는 상황이야....
그 어디에도 안 그랬음.... 혼나긴 했는데 잠깐 뿐이였고.... 실수한 내용 제출? 이거 그냥 반성문 쓰라는거 아냐?????
그러게...차라리 시말서를 쓰라고 하면 모르겠는데 나만 실수 리스트를 작성하래...내가 뭐 잘못했나..? 내가 빌런짓을 했나 별의별 생각 다 하는 중..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