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남친이 친구랑 노는걸 진짜 좋아하거든 혼자 있는 거 잘 못하고. 근데 난 이런 성향이랑 너무 안맞는 것 같고 힘들어. 남친이 내가 이런거 신경쓰는줄은 알고 맞춰주려고도 해. 매번 남친이랑 이런 문제로 부딪힐 때마다 서로 조금 더 배려하고 조율하자 이런식으로 대화가 끝나거든. 근데도 그냥 남친 성향 자체가 그러니까 별 도움이 되진 않더라고. 그래서 혹시 다음에 남친이랑 이 문제로 또 갈등을 겪으면 "사실 나는 이러이러한 성향인 사람이랑 사귀는걸 잘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있긴 한다" 이런식으로 말해도 괜찮을까..?
과씨씨인데 나는 곧 졸업이야. 나는 헤어질 생각도 하고있는데 남친은 결혼까지 하고싶어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