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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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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장미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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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나 헤어짐을 고민하고 있엉..

남자친구랑 1년 넘게 잘 사귀고 있었는데 1년 취준하다가 최근에 취업 해서 일하고 있는데 1년 수입이 없었어서 지금 돈 버는거에만 신경을 쓰느라고 연애랑 병행을 잘 못하는 거 같애..
20대 후, 30대 초들끼리 연애하는거라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순 없는데, 남자친구는 당장 내일 벌어야 하는 돈만 신경쓰는 거 같아.. 현장직이어도 주말에 시간나면 운동 하고 자소서 써가면서 더 잘맞고 수월한 일을 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이야기를 해 봤는데 생각이 다른 거 같아.. 근데 그건 남친 인생이니까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순 없지만 점점 내가 하고 싶은 연애와 멀어지는 거 같아서..
난 그냥 평일에 하루쯤은 같이 집 앞 식당가서 밥 먹고 산책하고 그러고 싶은데, 너무 몸이 지치니까 아무것도 못하고 씻고 자고.. 주말에도 집에서만 쉬는 게 반복되니까 내가 왜 이렇게 연애 해야하나 싶고 ㅠㅠ 나이 들고 혼자 끙끙 앓는 거 그만하고 편하게 덜 서운해 하면서 잘 만나고 싶은데 어떡하면 좋을까.. 상황이 안 맞으니까 당장 헤어지고 싶은데 마음이 있으니까 너무 괴로워.. 근데 이런 외로운 연애를 이어가면서 그릴 수 있는 미래가 뭐일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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