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저번에 개강해서 연애하려면 어느 동아리들어가야하냐고 물은 22살오타쿠인데 나 밴드동아리 가입하자마자 오티때 나 맘에든다고 연락온 2살연하남(간부)이 찾아왔어 ㅋㅋㅋㅋㅋㅋ 지금 안지 며칠안되었는데 내가 성급해서 어제 혼자 스퀸십좋아한다 막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나 혼자 설레고 김칫국먹는것같다고 울어버렸어.. 그랬더니 난 누나 갖고노는거 아니고 천천히 알아가는단계라고 달래줬어 전에 여소도 받았는데 성격안좋아서 바로 만나자마자 거절했다는 얘기도 해줬어. 연상선호한다는데 이런 애같이 여리고 사회성없는 날 쭉 좋아해주려나 ㅠㅠ
일단 개강하고 아직 친구없는데 걔덕분에 동아리에서 인맥도 쌓고 친해진 사람이 많아서 나 지금 행복하기도하고 썸 붕날까봐 무섭기도해
그래도 어제 울었는데 오늘도 나 지하철까지 바래다주고 아침에 보자마자 내가 눈부운것같다니까 자기가 안울렸다구 누나가 운거라고ㅋ ㅋㅋㅋ그러더라 아직 스퀸식할 단계는 아니지만 이거 진전있는거지? ..ㅎ..

+내일 영화도 같이 보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