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우울한 글 한번만 쓸게
전남친한테 차였어
처음엔 일상 생활 어려울 정도로 눈물만 나다가
이제는 꾹 참고 살아
근데 여전히 슬퍼
전남친은 마음 정리 다 했고 붙잡아봐도 안돌아오더라
나를 지금 제일 슬프게 하는건 걔는 나 없이도 너무 잘 사는데 나는 걔 없이 잘 살고 있지 못한다는거..
슬픔이 너무 오래가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볼까 고민도 했어..처음엔 그냥 죽고싶고 그랬는데 지금은 삶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안들어
그냥 그 애가 빨리 잊혀졌으면 좋겠어
나는 곰신이었어
훈련소 이등병 시절 지나고 일병되고 조금 살만해져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헤어지자더라
나는 지금 타지에서 취준생이고 그래서 더 힘든것도 있나봐
그애가 너무 미워야하는데 아직은 그리워
이 그리움이 옅어지는 날이 어서 왔음 좋겠다
이런 군인 씨끼!!!! 어디 곰신을 차냐구!!! 이룬... 욕좀 해도 되지 자기야~
해줘해줘ㅠㅠ
아궁 ㅠㅠ 슬픔이 너무 크면 정신과 가는것도 좋아 !! 마음 잘 추스렸으면 좋겠다앙 ㅠ 절대 나쁜 맘 먹지말구 ㅠㅠ 잊혀지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더 기억나기 마련이니 자기 인생에 더 집중해보는건 어떨까?!?!
응응 그럴려고 노력중이야 내 인생을 다시 되찾으려는중!
자기~ 힘들면 상담 받는것도 권할께~ 근대 내가 보기엔 자기는 충분히 자기 자신을 돌보고 보듬을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금방 털어버릴거라고 생각해
나두 곰신때 헤어져봐서 아는대 진짜 어떤 만남이든 헤어짐은 진짜 힘들더라..자기도 엄청 힘들거라는거 아는데.. 아구... 가까이 살면 꼬옥 안아주고 싶군!!!
그치 어떤 헤어짐이던 다 힘들징ㅎㅎ특히 예상못했던 헤어짐...자기들덕에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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