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팅 나갈 때마다 내가 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편은 아니었지만 반응 잘해 주고 어떤 질문 오고 간다 싶으면 그 주제에 맞는 소소한 질문들 하고 그랬어
질문 뭐 예를 들면... 취미 같은 거 얘기 나올 때 취미 있으세요? -> 운동 좋아해요 -> 운동 어떤 거 좋아하세요? -> 볼링 자주 치러 다녀요 -> 우와 얼마나 치는지 물어봐도 돼요? 뭐 이런 소소한 티키타카...
완전 자세하다... 고마워 자기야! 혹시 옷은 어떻게 입으면 조으까 ㅠㅠ
나는 옷 레이어드 하고 막 힙한... 그런 거 좋아하는데 내 개성은 최대한 줄이고 단정하되 나는 평소에 이런 스타일이에요를 보여 줄 수 있는 옷으로 입고 갔어 이렇게 말하니까 되게... 뭔가 좀 애매하네
무조건 사귀지는 않으니 경험상 재밋게 놀다온다고 생각해 ㅎㅎ 인연이면 만나서 연애하는거고 아니면 친구되는거고 ?! 내친구는 20살 과팅에서 만나서 9년째 연애줌이여 ㅋㅋㅋㅋ
그리고 남녀노소 잘 웃고 리액션 좋으면 맘에 드는 사람 있다면 호감작 하기에는 좋아 ㅎㅎ
우와 대박 ㅠㅠ 나... 일 년 만난 첫사랑 남친이랑 헤어져서 이제서야 첫 과팅 해 봐 ㅋㅋㅋㅋ
걍 편하게 재밌게 놀아 적당히 선 그으몀서~ 괜히 기대했다가 실망해 과팅 서너번은 했었는데 맘에 드는 애 진짜 한 명..? 말곤 없었음
남사친도 없고 그래서 남자랑 대화할 줄을 모르거든 ㅋㅋㅋㅋ ㅠㅠㅠ 너무 어렵다 고마워 자기야
ㅋㅋㅋ 괜찮아 그냥 별 생각 하지 말고 친구랑 논다 생각하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