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너무 우울하고 답답해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와의 미래가 그려지지가 않아
미래를 함께할만한 상대는 아니라는 생각에
자꾸 이 만남의 끝을 상상하게 돼
만난지는 아직 한달밖에 안됐지만
나중에 우리가 이별할 때, 내가 받을 상처를 생각하면
만남을 더 이어가지 말아야하나 생각이 들어
어떡하면 좋을까? 새벽이라 그런지 너무 슬프다
어떤 부분에서 제일 안맞는거 같아?
나름 장거리인데 남친 카톡 말투가 너무 딱딱하고, 자주 아프고 잠이 많아서 대부분의 낮시간동안 연락이 잘 안돼 주로 새벽에 활동하거든.. 휴학생이라 거의 백수나 마찬가지야. 몇달 뒤면 군대도 가는데 그 시간을 나 혼자 외롭게 견딜 자신도 점점 없어지는것같아. 처음보다 연락도 많이 줄어서 지금 좀 외로워
말 할까 말까 고민돼. 괜히 말했다가 서로 지쳐버릴까봐.. 그래서 너무 답답하다 지금 ㅠ
사실 본문 글보단 댓글 보고 나는 정리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
의견 고마워… 어젯밤엔 너무 외로워서 눈물날뻔했어
기쁜 이별이 어디 있겠어 주고받았던 마음만큼 힘들고 아프겠지 어떤 선택을 하던 그게 자기의 최선일거야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고 후회하지 말자 불안한 미래를 함께 할 수 있을만큼 노력할 수 있다면 더 만나봐
노력하는 동안 정이 더 쌓여 미래의 내가 더 힘들어질까봐 겁난다ㅠㅠ 위로해줘서 고마워
자기야 그렇게 정신적으로 답답한 시간을 왜 보내구 잇어!! 연애하며 즐겁고 사랑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어서 정리하구 자기를 듬뿍 사랑하는 소중한 시간들로 자기 인생을 채우길 바래
자기.. 나 헤어졌어 비록 이야기하다가 친구로 지내고싶다는 말을 들은 입장이지만, 더이상 그 애 때문에 초초해하지 않아도 돼서 속은 후련하네.. 앞으로 좋은 운명의 짝이 나타났으면 좋겟다 허헣 좋은 말 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행복하길 바라 🤍
자기야 용기잇는 선택 너무 멋지당. 자기는 멋진 사람이야! 우리 다들 행복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