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남자친구랑 이제 막 155일 됐어
동갑이구 찐친연애처럼 연애하는 느낌인데
요새들어 정말 너무 싸우고 힘들다… 서로를 이해하지를 못 해
정이 떨어지는건 아닌데 싸우는 거 자체가 힘들고 내가 호르몬 치료도 하고있어서 더 예민해…
남친이랑 자주 싸울 때 팁이나 잘 이겨낸 자기들의 경험이 필요해… 도와주라 ㅠ
어떤 문제때문에 많이 싸우는데??
헉 쓰니 입장에선 되게 서운할 만한 포인트인데?? 용건이 있어야 전화하는건 아니잖오... 내가 볼땐 쓰니 잘못은 없는 거 같아 ... 남자친구한테 예쁜 모습을 보고싶어주고 싶지 아픈얼굴 보이는건 실잖아
웅… 그치 ㅠ 근데 하 ㅠ 평소에 물도 내가 오늘 휠체어를 타야해서 물 좀 떠달라고 해도 평소에 직접 갈 수 있는데 왜 떠오라하는지 이해를 못 하고… 이런 부분들이 너무 안 맞아…
쓰니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 같아... ㅠㅠ
자기야 나도야ㅠ...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많이 싸워서 힘들다ㅠ 자기는 왜 싸워? ㅠㅠ
서로 주로 입장을 이해 못 해서 싸워…ㅠㅠ
사실 자주 싸우면 서로 휴식기간을 가지는게 제일 좋아 잠시 텀을 주고 각자 시간 가지다가 마음 차분해졌을 때 다시 얘기하면 훨씬 좋더라고
휴식기간이면… 시간을 좀 갖자고 해야하는 걸까? ㅠㅠ
웅 그게 훨씬 마음 편해 댓글 보니까 사소한거에 싸우는거 같은데
웅 서로 사소한거에서 서로 전혀 이해를 못 해… 근데 내 입장에서 우리 시간을 좀 갖자고 말하는 건 헤어지자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전에 남자친구한테 말한적이 있어서… 뭐라고 해야하지?ㅠㅠ
싸우는게 더 건강한 연애라 생각해.. 회피형은 싸우지도 않고 혼자 정리해
회피형 진짜 싫지… 근데 진짜 만나서 달달하다가도 집에 들어가기만 하면 또 싸우니까 싸우는 거 자체로도 너무 지쳐…ㅠㅠ
싸우는거 보니까 애새끼마냥 맞춰주기도 싫고 배려도 모르는거 같은데ㅠ 좋은 점도 있겠지만 저것만 보면 왜저래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