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나 권태기인가..?
사귄지 230일 좀 넘었고 한 달 전부터 남친 대학원 진학 때문에 남친이랑 일주일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나름 장거리 연애 중인데
연락 오는 것도 싫고 정성스럽게 대답해주는 것도 귀찮고
곧 다가오는 내 생일에 만나는 것도 귀찮아
남친은 계속 얼른 보고싶다 이런식으로 카톡 오고 그러는데
내가 연애를 이렇게까지 길게 해본 적도 없고 권태기라는 감정이 온 적이 없어서 그런데… 권태기지 이거..? ㅠㅠ
그냥 최근에 데이트 하는데 재미도 없고 얼른 집에 갔으면 좋겠더라
하… 그래도 헤어지는 건 싫고 무서워
ㅠㅠ.. 권태기 맞는 것 같다 .. 장거리 된 이후부터 그래?
그때부터 조금씩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게 맞나라는 생각을 하긴 했어.. 내 예상과는 다르게 이 사람이 그닥 보고싶진 않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