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고민있어..ㅜㅜ
결혼한지는 6년됬고 35살 이야
이래저래 계속 아기를미뤄왔어
그러다보니 아기갖고싶은 마음이없고 지금이너무편하고
신랑이랑 관계도 못맺겟어ㅜㅜ 그리고신랑에대한믿음도 많이떨어져서 내마음이 이혼까지도생각했었는데 부모님이 말리시고 신랑도 다시잘해보자면서 지금은 그냥 그렇게지내고있어......
근데 지금 중요한건 내마음이 떠났는데
부모님이랑 신랑이 아기를 정말원해
오죽하면 시험관얘기까지 나오고있어...
나는아기를 원치않는데 어떠케해야좋을까ㅜㅜ
가족을위해 아기를 낳아야할까...?
내가이기적인걸까ㅜㅜ 요즘이생각에스트레스받아요
난 아직 자기보다 어리지만 .. 가족을 위해 아기를 낳기에는 스스로가 포기해야하는게 너무 많기 때문에 그건 아닌것같아용.. ㅠㅠㅠㅠ 물론 아기가 주는 행복이 크다고 하지만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에서 아기를 낳는다고 행복할까 싶네
아이를 가지고 양육하는 사람은 자기가 될 확률이 높아. 특히 신생아때는. 그걸 본인이 원하면 몰라도 제 3자가 원한다고 결정하는건 아니라구 봐.
난 자기가 아이를 원해서 낳는다는것도 아니고 남편만 원해서 낳는다는건 반대야. 양육자가 자기인대 자기가 그 아이한테 온전히 모든 시간과 삶을 살수 있겠어??
난 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이 될때까지 정말 주 양육자인 부모가 아이를 정말 원하고 아이에 대해서 공부하고 준비가 되었을때 낳는게 맞다고 봐.
ㄴㄴㄴㄴㄴㄴㄴ 남을 위한 인생 살지마 네 행복을 위해 살어
아기를 가져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건 자기 본인인데 왜 그 아기를 다른사람을 위해 가져야해? 절대 가지지마 나중에 후회해
자기를 우선으로 생각해 자기는 원하는 삶을 살 권리가 있고 가축도 아니고 원하지 않는 아기 가질 필요 없어 아기 가지면 백퍼 후회한다 제발 자기를 먼저 생각해봐
아니 낳지마. 자기 몸은 자기꺼야. 자기들이 아기 원한다고 여자한테 시험관 권하면 그게 아기 낳는 기계로 보는거지 사람으로 보는거야? 자기. 자길 위해서 살아야해!
내인생인 내꺼야 내가 결정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