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고민이 있는데
남자친구 트위터를 우연히 보게됐는데 팔로우 되어있는 사람들은 다 야한 그런 계정들이었고 그 계정 중 하나는 약간 여자들이 자기 스펙이랑 지역알려주면서 만남 글 같은거 올리면 남자들이 똑같이 댓글 달아서 스펙이랑 지역 알려주고 그렇게 뭐 여자가 연락하면 만나서 ㅅㅅ 하는 그런거였어.
근데 남자친구가 거기에 댓글을 달았어. 보고 너무 화가나서 내가 화도내고 헤어지자고도 했었는데 진짜 빌면서 아니라고 호기심이었다고 다들 댓글 달길래 진짜 연락오는지 궁금해서 그런거였다. 연락이 왔다해도 만날 생각 절대 없었다 진짜다 하고 엄청 빌어서 일단 봐줬거든. 그리고 남자친구 그 팔로우 해놓은 사람도 다 끊고 댓글도 지우고 계정도 나 줬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해..
한번이니 용서하고 넘어가도 될까
나라면 용납 불가 ..
그치.. 나 너무 힘들다 진짜
연락이 오진 않아서 연락을 하거나 만남을 한 건 아니야.
어쨌든 시도를한거잖아 ..
남자가 들이댄건데 여자쪽에서 안받아준 느낌이라 .. 남자 의지로 만남 안한거 아니잖아 ㅜ
나도 용서는 못 할것 같어..
그렇다고 헤어지긴 싫은데 아..
그런거 평소에도 걍 싫은데 남자친구가 댓글까자 달았다면...난 정 떨어져서 못 만남
나도 진짜 극혐하는 사람인데 얘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너무 힘들어
속으론 용서 못 함 근데 일단 두고두고 보고 솔직히 한 번 그러면 연락을 늦게 보거나 친구만나러 간다 이럴때 의심하게됨
맞아 나도 그래서 예민해진 내모습이 보기 싫을 때가 있어..
나는 나 몰래 그렇게 신뢰 깨는 역겨운 행동을 했다는 걸 안 이상 그냥 못 넘어감 용서할 일이 따로 있지 자기 앞에서 아무리 눈물의 똥꼬쇼하면서 싹싹 빌고 다시는 그런 짓 절대 안 하겠다고 하늘에 맹세해도 한 번 그런 놈이 두 번 세 번 안 그런단 법 없음 트위터 계정이야 다시 만들면 그만이잖아
그렇겠지.. 너무 의심되긴해
그리구 한번 의심하면 끝도 없는 법.. 나도 그런 적 있으니깐..
힘들겠지만 안만나는 게 쓰니를 위해 좋을 것 같아🥺
신뢰 한번 깨지면 끝임
사귀고 있을때 그 댓글을 단거야? 자기야 .....🤦♀️🤦♀️🤦♀️ 연락와도 안갔을꺼라는 말 누구나 하지.. 연락이 안와서 안간게 사실이니까! 하지만 연락이 왔다면 진짜 안갔을까? 그건 모르는거야.. 애초에 거기에 댓글달았다는 것부터가 다른 여자랑 섹스하고 싶었다는거잖아.. 자기랑 사귀고 있는데 .. 정신차려 진짜 제발제발!!!
이걸 용서한다고? 지팔지꼰이야 그럼.. 자기가 너무 소중하고 아까우니 버려
자기들 다들 고마워..! 나 역시도 아닌거 알지만 좋아하는 마음이커서 계속 고민이됐어.. 그래도 아닌건 아닌게 맞는 것 같아..! 너무 슬프고 힘들 것 같지만 정리해볼게 나 ..!!!
응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할거야 자기야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