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나는 20대고 좀 연애를 오래 하는 스타일이야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도 곧 200일이고 더 만날 예정
근데 요즘 자주싸워 우리 거의 맨날 만나는 삶을 살다가 인제 서서히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한것같다고 2일에 1번 3일에 1번 만나는데 (그것도 많이 만나는건 알고 있음) 그래서 그런지 싸우는 횟수가 많아지고 처음엔 싸우지않던게 헤어지자는 말까지 나와
내가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한사람과 되도록 오래 만나서 결혼까지 추구하는 스타일인데 ( 학생때부터 오래 연애를 함 대충 2년은 남자를 만남) 그게 안되는 건 알지만 지금 남자친구와 최선을 다해 만나고 싶어 근데 요며칠 전에 나보고 헤어지자해서 엄청 나게 잡았었어 그 뒤로 계속 그러는중이고 나는 그 헤어지자, 정떨어진다는 말에 충격을 받아서 그런 일 안만들려고 노력중이고 (여기서 정떨어진다 라는 말은 남친 자기가 이래야지 내가 헤어질 것 같아서 심하게 이야기한거래 싸우는게 힘들다고 ) 안맞는건 맞지만 잘 풀 수 있고 연애하는 한 과정이라 생각해 내가 연애하면서 살이 좀 쪄서 자존감이 낮은데 (사회 생활을 빨리 시작해서 꿈을 쫓고 있는 단계라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고) 이것저것 다 고민인데
어제 싸우면서 ‘너 자존감 문제잖아’ 라고 하는 남자친구의 말에 좀 상처받았어 난 얘가 좋고 얘는 날 사랑하는지도 모르게고 믿고 만나야하는데 잘 안되고
물론 내가 질투나 집착도 있는 편이고 우리가 자주 싸우긴해 거기서 내 문제가 있겠지....
(싸우게 된 계기는 비공개 인스타 계정의 이쁜 자기 친구들이 있어 내가 질투하는 그런 상황이였는데 되도 않는 질투를 한다?하다가 계속 말하면서 이야기가 길어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좀 잘 만났으면 좋겠고 이 연애를 이어가는게 맞을까..
내가 어떻게 해야 걔가 나와 헤어지기 싫어할까
(내 흥분된 마음에 쓴다고 앞뒤 다른거나 띄어쓰기 틀려도 이해 바람)
너 연애 오래 하는 스타일이랑 지금 남친이랑 무슨 연관성이 있는거야? 200일이 오래한건가?ㅎ.. 다투고 화해하는 과정을 남친이랑 잘 조율해봐.
조언 고마워, 내가 보통 2년 정도 연애 한다는 거였고 200일보다 더 오래 할 생각이 있는데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을지 물어본거였어 .. 알아듣지 못하게 설명해서 먄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