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농 자기 나도 우울증 강박증 공황장애 초기로 약물치료 2주차야! 나도 뭔가 너무 꼼꼼? 하고 자기비판이 너무 커서 안될거야 안될거야 하다가 막판에 벼락치기 인생을 살아왔어. 그러다 진짜 생명이 위험하다 싶다는 느낌이 들더라구 ㅠ 도움 되는 팁을 주고픈데 ㅠㅠ 그냥 반가운? 마음에 댓글달아 .... 잘 이겨내보자 자기

음..자기야 일상에서 자기가 미루는 일이 어떤것들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생각의 차이 일 수도 있지 않을까. 미루는것이 아니고 그저 순서를 바꿔서하는거다...하고. 미뤄서 조금늦게 혹은 많이늦게라도 하긴 하는거잖아. 안하는건 아니잖아. 무엇을 우선순위로 두고 할 것인지 정하는건 그때그때 상황마다 다를 수 있는것 아닐까..

안할때도 있고 할때도 있긴한데 늘 막판에 가서 몰아치거든 ㅠㅠ 어찌저찌 한다지만 막판에 몰아쳐서 하는게 너무 이제 위험하다고 느낄 정도가 되어버렸어 의지만으로는 힘들구나 싶어서 도움이 될만한 팁을 가진 자기들이 있을까 궁금하더라구!

나는 자기전에 다음날 해야되는 것들 사소한 것들을 다 적어놔(이거 적는 메모노트랑 펜을 보기만해도 기분 조아지는 되게 귀여운 걸로 하나 삿어) 예를 들어 아침 밥먹기, 침대정리, 10분 스트레칭, 음악듣기, 편의점 택배보내기, 무슨무슨 자료서칭하기 30분 등등 이런식으로 낼 해야하는 것들을 사소하게 다 적어. 그리고 일어나면 그거 해냇을때마다 하나씩 동그라미 치는거야. 되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동그라미 칠때마다 뭔갈 하구잇구나, 내가 힘들어하는데 이걸 햇구나. 점점 보람되고 며칠 쌓이다보면 내가 자기관리를 하고잇다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습관이 달라지더라

센터 가격 물어봐도돼?

환경을 일정하게 만드는 수밖에 없는 거 같아... 최대한 자동화시키고 시계랑 알람 많이 두고 중요한게 일찍 일어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