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나는 세 달 정도 전에 헤어졌는데 이유는 남친이 나한테 거짓말 해놓고 들켰는데 적반하장으로 굴어서 내가 찼거든 근데 오늘 우연히 메일함을 열어봤는데 거기에 세 통의 전남친이 헤어지고 나서 내게 보내온 메일이 있더라고. 내용은 나를 걱정하고 자기가 정말 날 많이 좋아했고 그 때 미안하다 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부족했다나 뭐라나 그런 투의 내용이었어 (난 거짓말 했던 일의 진실을 알고 싶었던건데 왜 그런건지 그 때 당시에도, 최근에 보내온 메일에도 알려주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해놔서 아직까지도 난 그 날의 진실을 모르고 있어)
용서해주면 안 된다는거, 저런 사람에게 돌아가면 안 된다는 거 잘 아는데 (날 만만하게 보던 사람이었고 그 날 거짓말하고 다른 여자랑 있던걸로 유추되어서) 솔직히 많이 좋아했고 첫연애라 마음이 계속 흔들리고 계속 눈물만 나와 내가 댓글 보고 마음 다잡게 도와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