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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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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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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들 긴글이지만 그래도 여기가 비난이 아니라 비판해주고 조언도 잘해주는 커뮤같아서 조언을 구하고자 여기다 글을 올려.
어렸을 때부터 사회성은 조금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점점 커가면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래도 커서는 무리에서 겉돈다거나 왕따를 당하는 일 없이 잘 지내거든. 그런데 문제는 남사친들이야.
여지주고 꼬리치고 이런게 아니라 유독 남사친들한테만 말을 함부로 하게 돼. 그런데 여자친구들한테는 안그런다는거야. 오히려 애들이 얘가 이렇게까지 말하는 애였나?하고 놀랐데.
내가 그냥 누구에게나 그렇게 거지같이 말하는거면 그냥 아직도 사회성이 덜 자랐구나 할텐데 이건 다른 문제도 있는 것같더라구.

그래서 가만 고민해봤어. 부끄럽지만 일단 걔네를 너무 편하게 생각해서 뇌에 힘을 안준다. 그리고 또하나는 그동안 전혀 연관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약간 남자에 대한 불신이랑 혐오가 있어.

우리 아빠는 룸살롱 다니는거 나한테 들켜서 이혼했고 나 유치원때는 사촌오빠가 성추행했고 커서는 성추행에 불법촬영까지 뭔가 성범죄에 비교적 노출이 많이 됐었어. 솔직히 그건 걔네 잘못이고 남사친들은 아무 상관없지만 내가 혹시나 그런 혐오나 분노를 걔네한테 푼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사실 전문적으로 상담사와 상담을 받아야겠지만 자기들이 보기에는 뭐가 문제인 것같아? 혹시나 비슷한 경험을 했던 자기들이 있다면 어떻게 고쳐나갔는지 조언 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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