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글이 좀 길어 시간 날 때 의견 남겨주면 마음에 담아 읽어볼게
난 일단 지금이 성인되고 3번째 연앤데 여태까진 커플링에 배사에 인스타에 티내고 카톡사진 그런 거 다 팍팍 티내는 연애 했었거든 근데 이범엔 비밀연애야 겹지인도 많은 관계고
그래서 그런지 모임자리에서 남친이 다른 이성이랑 웃으면서 둘이서 대화나누는 것만 봐도 거슬리거든? 근데 화날 정도는 아니고 “ ㅡㅡ ”정도?
근데 내가 한번도 이성과 내남친?.. 남친이 알아서 선긋고 잘 대할거라 믿어왔던지라 한번도 이성문제로 남친을 터치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남친한텐 유독 터치하게돼
남친이 모두한테 좀 친절한 스타일이기도 하고 철저한 비밀연애라 더 그런 것 같아 각자 절친들 서너명 말고는 아무도 모르거든
그래서 이런 상황들이 너무 스트레스받아
내가 서너번 얘기했음에도 여자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에 반응해주고 둘이서 꺄르륵대면서 웃고 ㅋㅋ.. 하는 그런것들... 내앞에서도 저러는데 나 없을 땐 더 하면 더 하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
남친이 이런 상황마다 내가 조심해달라 말하는 거 감당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아하는 것 같고 나도 스트레스 주는 기분이랑 걍 좃같고짜증나거든..
헤어지는 게 맞을까? 참고로 난 남친사귀면서 이성친구들이랑은 연락도 만남도 절대 안해 거슬리는 짓도 해본 적 없고 그게 상호간 예의라 생각해서
아 다시생각해도 답답하다 사과도 절대안하고 오해하게 만드는 일은 수두룩하고.. 자기들이라면 계속 만나? 참고로 공개연애로 하는 건 우리둘다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태야
남친이 너무한거 아냐? 비밀연애 믿고 이성이랑 꽁냥꽁냥 거의 유사연애수준이잖아 이해해주려고 하지도 않고 바뀔기미도 없다면 헤어져~
어 나도 그렇게 느껴 좀 괘씸하다 해야하나? 내가 지금 이상황에서 니가 이러는거 섭섭하다 주의해달라 얘기하면 자기딴에선 노력한거라고 대꾸만 해준거라고 그래 ㅋ ㅋ 누가 티키타카도 안하는데 10분넘게 꺄륵거리면서 대화를 하냐고.. 공감해주고 얘기해조서 고마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