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그느낌 알아?
특정 노래 들으면 그 노래 자주들었던 시기에 감정이나 장소 떠오르는거!
나는 버스커노래 들으면 그런당 ㅋㅋ
자기들도 이런 노래 있어?
와!!!! 맞아 나도 완전 공감해
알지알지 드라마 ost가 나는 특히그래 ㅜㅜ ㅋㅋㅋㅋㅋ
그걸 프루스트 효과라고 한데!!
오 덕분에 유식해져따 자기 땡큐
오오 똑똑한자기~~
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의 노래로 남친이랑 이어져서 그런가 이젠 그 노래 들으면 자연스럽게 남자친구 생각나 ㅎㅎ
나두 특히 뽀삐뽀삐, 롤리폴리 같은거 들으면 새벽에 드라이브 하면서 들었던게 생각나 벌써 5년도 지난 일인데 아직도 선명한..🥹
유독 기억에 남는건 아이유 - 가을아침!! 그 노래 처음 나왔을때 기차타고 창밖보면서 들었는데 창밖풍경이랑 묘하게 잘 어울렸어서 더 기억에 남는거같아!!
나나나 ㅜㅠ 나얼노래ㅜㅠ 기억의 빈자리들으면서 전남친 집 가고했던것땜에ㅜㅠ
아예 플레이리스트가있지..ㅜㅠ 기억1 이라고.. 정해서 담아놨엉
로제 온더그라운드 인가 그거들으면 그때 손절한 친구랑 마지막 인사하던 때가 생각나서 잘 안듣게됨ㅋㅋ
나는 해외여행 갔을때 호텔방에서 아리아나그란데 노래 틀고 매일 들어서 생각나ㅏ
핡ㅋㅋㅋ이얘기들으니..나도 신행때 리조트에서 틀어줬던 리스트 그대로 담아와서 아직두 들어
나는 트오ㅏ이스 삘스패셜
마자.. 학생때가 진짜ㅠㅠ 친구들이랑 있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 그래서 멜론 재생목록도 못지우겠으..ㅠㅠ
나는 프리스타일 Y ㅋㅋㅋㅋㅋㅋ 구 남친이랑 벚꽃보러 갔던날 장소 생각남
나 슈스케에서 김필이랑 곽진언이 듀엣한 걱정말아요 그대!! 유럽여행 중에 친구랑 오스트리아에서 궁전 정원 벤치에 앉아서 서로 화음넣고 부르고댕겼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박수쳐주기도 했고 10월이라 몬가 그 쌀쌀하고 건조한 공기, 그때 분위기 새록새록이야ㅠㅠ 10년 전이네 세상에,,,,,
난 롤 뉴비고 지금은 얼마 하지두않고 접었지만 엔믹스 소냐르? 반복재생함서 연습햇더니 그거 들으면 롤밖에 생각안남ㅋㄱㄱㄱㅋㅋㄱㅋ
나 예전에 볼빨사 좋다고 말해 << 폰 컬러링이었는데 그때 친구들 무리에서 다굴까이던 시절이라 계속 전화 오고 페메 오고 그래서 한동안 이 노래랑 페메 알림소리 못들었었어ㅠㅠㅠㅋㅋㅋㅋㅋ
맞아 첫눈 대박사건 사랑과전쟁 푸쉬푸쉬 우주를 줄게 이런거 그때 유행해서 질리도록 들은 노래들 우연히 들으면 딱 그때생각나
🎵산이-아는사람 얘기!!:) 중학생때 대학교 탐방하는 캠프가서 한달 지내기 했는데 같은 조 여자애가 거기서 인솔해주고 공부가르쳐주던 대학생 남자쌤을 좋아했었다? 근데 우리 조 여자애 방에서 창문커튼을 치면 남자동이 보였거든, 거기서 거의 비슷한 시간에 매일 담배피러 나온 그 쌤을 훔쳐보고 인사도하고 길가다가 그 쌤 지나가면 일부러 밀쳐서 어익후-!ㅎㅋㅋㅋㅋㅋ하게 하고 좋아한다고 편지써서 주고 도망가고 그랬던 그 친구 모습이 기억나 20대 후반인 내가 그 때를 돌이켜보면 중학생소녀가 누군가를 많이 좋아하고 설레여하고 풋풋했던 모습이 아련하기도하고 예뻐보이기도하고!!ㅎ-ㅎ 그 창문에서 다같이 매일 지켜보고 기다릴때 이 노래 많이 들었거든ㅎ
난 거리에서 중학교 때고.. 그때 첫사랑 생각나
나 이거 보고 생각나는 여자 지인 자랑 좀 할래 그 지인분 본인 분야에서 국내 상위권에 있는 테라피스트신데 자기가 써준 본문이 그분 커리어에서 완전 중심 원리임 ㅋㅋㅋ 고령 복지대상자분들 모아서 그분들 삶 속에 유행했던 음악들 긁어모아다가 테라피 목적으로 이용하는 일을 내가 알기로는 이미 수십년째 하고계셔 어르신들께 인기 짱 많으심 ㅋㅋㅋ 실제로 옛날에 많이 들어본 음악을 꾸준히 듣고 즐기다보면 치매증상이나 노화 등등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대 (본격적인 치료까지는 아니고 보조적인 도움을 준다는 뜻) 꽤 옛날 분이신데 커리어 되게 탄탄해 나이 먹으면서 자연스레 순조로워지는 일들도 있기 마련이니까 자기들도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기야 화이팅!!
좀 횡설수설한 것 같아서 결론적으로 하고 싶었던 내용 정리함 이미 실버타운이나 요양병원 등지에서 시행하는 테라피 중에 고령 세대를 관통하는 곡들, 그 중에서도 주로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킬 만한 즐거운 음악 위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 있음 ㅋㅋㅋ 어르신들은 따라 부르시기도 하고 테라피스트 분들이 간단한 율동 짜와서 운동도 시켜드림 우리가 이야기하는 기억에 남는 곡들도 언젠가 같은 종류의 시설에서 울려퍼지게 될 가능성이 있음 ㅋㅋㅋㅋㅋ 글고 그 분야 테라피스트분들이 수십년간 공부하고 실무경험 쌓아온 여성분들이 많이 계셔서 자기방이라는 커뮤니티 의의를 믿고 직업소개 겸 한 번 풀어봤음
와 난 노래 하나에 꽂히면 그거만 들어서 내가 좋아했던 모든 노래에 당시 기억이 있어 그랴서 잘 안듣게되는...응응...ㅠ
나는 '지친하루' 고등학생때 밤 11시에 과외끝나고 기숙사가는 차 안에서 들었어,,라디오에서 그냥 흘러나왔었는데 뭔가 위로받는 기분이얐는어,, 지금도 그날이 생생하게 기억나뮤ㅠㅠ
나는 오마이걸 다섯번째계절 들으면 홍콩생각나...ᐟ
그런 노래 중에 예전 연인이랑 관련되어 있으면 그때가 더 미화되는 것 같아서 좀 슬퍼져 너무 의미 있어서 소중한 기분도 들고 그러다 잘 안 듣게 돼. 그땐 정말 많이 들었는데
볼빨간사춘기 남이될수있을까... 맘아픈사연이ㅠㅠ 짝사랑하다 끝났지..ㅠㅠ
뉴진스 디토!! 수능끝나고 롯데월드 갔을 때 겨울공기..냄새.. 아직도 생각나
나는 페파피그 오프닝송이랑 아따맘마 클로징송 ㅠㅠ
나 성장통이랑 우연히봄, 뭔가 지나가면서 많이 들었더니 시간지나도 맴돌아
그런 노래 있는데 지금 기억 안난당ㅋㅋㅋ 난 그이야기 들었어 갑자기 뜬금없이 떠오르는 노래는 그 당시 감정이나 상황이랑 비슷한 노래라고 ㅋㅋㅋ
나는 일본노래! H△G 라는 사람의 夏の在りか(여름의 존재)라는 노래인데 고3때 친구들이랑 여름밤에 야자끝나고 집갈때 들었어 그때 불었던 시원한 여름밤의 공기와 친구들과 꺄르륵하며 별거 아닌 얘기에 함께 웃던 웃음소리가 계속 생각나...🥹
아이유 celebrity랑 가을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