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그냥 새벽은 아닌데 새벽 감성으로 주저리주저리 써봐…. 나같은 자기들이 있나 궁금도 해서 ㅎㅎ
내 남자친구는 바람 전적이 있어. 근데 한번 미친척 용서
해주고 만나고 있어. 아 근데 난 여기서 바람 한번만 피는
놈 없다 헤어져라 이런 얘기를 듣고 싶어서 쓰는 글이 아니야… 저 미친짓을 한 남자지만… 그 이후의 행동들을 누가봐도 나한테 잘해주고 있어. 다 져주고 내가 무섭거나 심심할때면 그게 시간이 몇시든 전화해주고 달래주고 필요한거 있으면 사주기도 하고… 내가 기분이 안 좋아서 괜히 신경질 낼때도 다 들어주고 자기가 미안해하고 그런 모습들을 보니까 어젠 내가 용기를 내서 미안했다고 했어.. 너는 나를 위해 노력해주는거 안다 나도 노력해보겠다 하니 내가 자기랑 사귀어주고 있는것만으로도 큰 노력을 해주고 있는거라고 말해주더라. 거기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 나도 많이 갈팡질팡 할때였어서.. 그래서 한번 나도 믿어보고 노력해보려고 생각해… 나 응원해줄 자기 있을까!!?
이젠 오히려 친구들이 남자친구가 불쌍하다고 할 정도야 ㅋㅋㅋㅋㅋㅋㅋ
오웅 글쿠나... 나는 그런 적 없어서 잘 모르겠당 예쁜 연애 해
웅… 고마어
화이팅 결혼해서 둥가둥가 예쁘게 인생펴
핳….
자기도 얼마나 고생 많았겠어 ㅠㅠ 솔직히 바람 피우는 거 말하면 누구라도 헤어지라고 할 거고 본인도 그게 맞다고 판단했겠지만 그만큼 사랑하고 믿는 거지? 대신 조금은 냉정해도 된다고 생각해 죗값은 치뤄야지 그래도 자기가 선택한 만큼 남자 친구랑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청춘을 즐겨 상처받고 울지만 마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어 이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야 하는 사람은 남친도 가족도 아닌 자기니까 알지? 맘고생 많이 했을 텐데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어
많이 감동먹었어… 고마워… 항상 냉정하게 생각해볼게 자기도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