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갑자기 현타와서 눈물이 그치질 않아 팅팅 부은 눈으로 쓰는 중인데 자기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해..? 감정이 가라앉은 듯해도 또 눈물이 나와서 감정이 제어가 안 돼 생리 예정이라고 해도 이렇게 눈물 광광 흘리니..ㅜㅜ
어떤것때문에 그런데???
갑자기 마음에 공허해지면서 울컥하더니 그친 듯 싶으면 눈물이 주르륵 흘러..
그럴 때 있지…갑자기 텅 빈 느낌 느껴지다가 눈물이 나오고 막…너무 슬프고. 그땐 진짜 그냥 펑펑 울어버려야 좀 괜찮아지더라고. 눈물 시원하게 쏟아내고 달달구리 하나 먹자!!
웅웅.. 진정됐는 줄 알았는데 오늘 날인가봐 고마워 자기 :)
그럴 때 그냥 아무 생각 안 하고 펑펑 울어… 그 감정에 충실해지기,,, 그러고 나면 그래도 좀 낫더라,,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뭐든 참으면 병 나.참지 말어… 그리고 내가 읽은 소설 책에서 마음에 드는 문구가 있었는데… 원래 인생은 비스킷 통이라고 생각하면 된대.. 비스킷 통에 비스킷이 가득 들어 있고, 거기엔 좋아하는 것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것이 있잖아? 그래서 먼저 좋아하는 것을 자꾸 먹어 버리면 그다음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만 남게 되지,, 괴로운 일이 생기면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고,,, 지금 이걸 겪어 두면 나중에 편해 진다고, 인생은 비스킷 통이다, 라고!! 이 문구가 조금의 도움이 되길 바랄게..! 오늘 푹 쉬고 내일은 괜찮을 거야 ㅎㅎ
고마워 자기 :) 갑자기 너무 공허해져서 감정이 추스려지지 않아 너무 우울했는데 고마워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