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자인데 그 안에 상대가 마음 정리하고 나 잊을까봐..ㅜㅜ 상대는 헤어짐의 이유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 적 없는 것 같아 .. 단면적인 것만 보고 ㅜ

나는 남친이랑 편도4시간 장거리야! 화요일에 데이트하고 헤어졌는데 수요일 밤에 전화로 그만하자하길래 잡다가 주말에 얼굴 보고 얘기하라고 했거든 근데 내남친은 회피형+혼자 생각하면 안되는 성격이라 목요일 밤에 내가 남친동네로 갔어 일단 같이 자고 금요일 밤에 술한잔 하면서 진솔한 대화 나눴더니 잡혀지더라

아 헤어진 이유는 내가 어떤 일에 대한 대화이던지 늘 왜? 하는 질문이 따라붙거든 그게 남친 성향에는 안 맞았나봐 그래서 헤어지자더라 솔직히 난 개선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해서 잡은거였는데 이미 혼자 이별 다 한 사람처럼 굴길래 잡으러가는 길에도 마음 정리하면서 가긴 해ㅛ어

ㅠㅠㅠ 그래도 다시 잘 만나고 있다니 다행이다 나는 가망이 잇을지 ㅎㅎ

내 입ㅂ장에서는 한시간 통화하다가 한 이별이지만 남친은 아닐 수도 잇지.. 남친은 제대로 된 연애도 모든 첫경험도 다 내가 처음이엇거든, 서로 그저 그런 사랑한 건 아닌데 방식을 잘 몰랐던 것 같아 이런 부분을 내가 인지하고 내가 부족햇던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고 개선점 같은 걸말하면 남친이 재고할만한 일일까?

시간을 주는 건 좋은데 다만 자기가 여유가 생기면 연락할 테니 기다려달라는 말이 걸려서 .. 자기가 연락할때꺼지 연락하지 말란 말 같기도 한데 또 기약이 없는 말이니까

근데 내 전남친 isfj야.. 엠비티아이 맹신론자는 어니지만 얘네는 보통 헤어지면 끝이라고 하자나ㅠㅠ

에고고,, 그럼 자기야 우선 남자친구 기다려주자 남자친구가 그렇게 까지 얘기했는데도 연락하면 안될 것 같다 ! 누군가는 뭐 힘들 때 여자친구 버리는 나쁜 남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난 사실 현실적으로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듴,,, 자기네가 몇 살이고 얼마나 연애했는지 그런 거 모르지만 자기가 남자친구 존중한다면 기다려보자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에 자기도 잘 생각해봐 지금은 당연히 힘들 수 밖에 없느 상황이잖아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 돼서 너무 힘들고 게다가 첫사랑이고 기다려야 하는지 잡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근데 그렇게까지 힘들게 기다릴 정도로 정말 좋은 남자인지 !

정말 행복했는지 앞으로도 행복할 거란 확신이 있는지 그리고 그 시갘동안 자기 스스로도 그 동안에 부족함이 있었다며.그런것들도 생각해보고 고치려고 노력도 해보고 ! 너희 커플이 진정 다시 만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때 더 행복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 그렇게 기다리면 그 시간들이 좀 더 값지지 않을까? 많니 힘들겠지만 잘 생각해보고 좋은 결정내려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