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이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아
외국인 남친을 사귀었는데 정말 스킨쉽도 거의 안하고 헤어질 뻔 한 적도 몇번있었어.
개인적으론 안 맞는다고 느꼈고. 근데 좋아하는 감정은 있어서 귀국 전에 만나고 싶어서 물어봤고 만났는데 처음으로 안아주고 그러더라. 귀국하기로 결심한게 후회됐었어.. 아마 귀국하고 돌아갈 일은 없다고 생각해. 남친은 돌아올 줄 알고 있지만. 근데 남친이 귀국하는날 공항까지 데려다준다는데 전날에 만나자는거야. 이건 거의 하자는 신호인건가? 근데 솔직히 나 경험도 없고 하게 되면 상처만 받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할 것 같아? 나중에 한국에도 놀러온다고 하는데... 사실 조금 막막해. 왜냐면 진짜 연락 잘하는 편도 아니고 그렇게 까지 날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거든. 나도 그냥 귀국 전에 가볍게 얼굴보고 말 생각이었는데... 뭔가 생각지못하게 스킨쉽 진도가 나가서 당황스럽다
만나자는 게 왜 하자는 신호여 그냥 가기 전에 얼굴 보고 싶고 같이 있고 싶다 아냐?!
아하 뉘앙스가 그랬구나 그러면 하지 말자 굳이 가는 마당에 첫경험을? 나라면 안 하긴 할 듯
뭐라고 거절하는게 나을까 걔도 나 일정비는건 알고있을텐데..
솔직하게 말하고 거절해 아니면 얼굴 보면 자기가 힘들어 할 거 같아서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하는 건 어때
그 사람과의 관계가 불안하고 믿지 못하겠으면 끝내는 게 좋지 않을까
안만나는게 좋을것 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