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의 조언이 듣고 싶다
남자친구랑 서로 좋아하는데 군대 때문에 잠깐 헤어진 상태야 다시 만날지는 확실한 건 아니고 전역 후에도 마음이 맞으면 다시 만나기로 했어.
그런데 이 친구랑 종교나 성격이 약간은 안 맞는 부분이 있어. 같이 있으면 너무 재밌고 좋긴 한데 장기적으로, 결혼까지 생각하기는 어려운 정도?
지금 헤어진 상태니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이 친구보다 성격도 더 잘 맞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싶은 상대를 새롭게 만나려면 이 친구와 아예 정리해야 하잖아. 그렇게 해도 되는걸까? 한편으로는 우리가 아직 어리고 결혼은 너무 먼 미래의 문제니까 지금 좋아하는 이 친구랑 더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장기적으로 만나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 친구랑 만나는 동안 더 좋은 인연들을 놓칠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 사귀는 중이었을 때는 그런 생각 들지도 않았고 내가 지금 행복하니까 그런건 상관 없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헤어진 상태니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이러면 안되는건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는것을 난더 추천해 누굴만나든 오래연애하게된다면 미래까지상상하는건 당연한거야 많이만나봐야 눈도 넓어지고 선택의기준도 생겨 !
조언 감사합니다!!
흠 난 근데 지금 자기와 자기 남자친구 나이가 어리니까, 먼 미래 때문에 자기의 지금 감정까지 억누르는건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들어! 난 어린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예쁜 사랑이 있는 것 같고든! 난 지금 자기가 감정에 솔직해보는게 어떤가 싶오 그리고 너무 부럽다...헤헤
조언 감사해용 사실 좀전에 군대에 있는 얘한테 전화가 왔는데 너무너무 반갑고 행복하더라구요 좀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봐야겠어요!!
완전히 정리한다고 해도 만날 인연은 만날거야~~
그것도 맞는 것 같아요! 인연이면 또 만나겠죠?
남의 연애에 왈가왈부는 어릴때 관두었지만 새로운 사람도 똑같이 잘맞고 안 맞을거 남자가 다 거기서 거기… 그냥 하루라도 젊을 때 많은 만남도 나쁘지 않다는 뭐 그런
연륜이 느껴지는 조언! 감사합니당
앜ㅋㅋㅋ 할미여서 미안 ㅋㅋㅋ 근데 지금은 영원할것 같이 아름다운 것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게 되더라고 🙄
그것도 진짜 맞는 거 같아요ㅠㅠ 슬픈 사실이네요
자기가 아직 어린 나이라고 했는데 물론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고 하는 것도 좋아 근데 난 자기가 지금 그 사람을 아직 좋아하고 있고 더 만나고 싶다면 좋아할만큼 더 좋아해보는 것도 낫다고 생각해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