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은 효도 강요하는 오빠 어떻게 생각해?
나는 어릴적 아빠에게 극심한 폭력을 당한적이 있어 발로도 밟히고 따귀도 맞고 발로 밀침도 당하는 등등 신체적 폭력을 심하게 당해서 나는 이제 누가 내 앞에서 팔만 들어도 깜짝깜짝 놀라고 극심한 트라우마가 생겼거든...근데 오빠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나랑 엄마 버리고 나간 아빠에게 효도를 강요해..오빠는 이제 결혼해서 집을 나간 상태고 난 엄마랑 현재 단 둘이 살고있어
솔직히 지금 우리 가정은 아빠가 없으니 더 화목해지고 행복해졌어 그리고 난 자기가 필요할때 마다 나한테 연락하고 내가 필요할땐 곁에 없는 아빠가 너무 싫어...그리고 아빠라는 존재가 난 너무 무서워..아빠라는 이름만 들어도 과호흡이 오고 숨이 막 막히는 증상들이 생긴단 말이야... 근데 오빠는 계속 널 태어나게 만들어준 사람이니까 잘해라 그래도 아빠 아니냐 라는 식으로 자꾸 나보고 연락을 해라고 이야기해..진짜 난 엄마랑 헤어지기 너무 싫은데 이것 때문에 엄마랑 분가해야 하나 생각도 심각하게 들어.. 그럼 오빠랑 아빠랑 연락 안하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자기들이 만약 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것 같아?..
조까라그래 제정신인가
오빠랑 좀 싸워야 할 듯
오빠가 생각하는 효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지는 해? 그리고 아빠한테 사과하라고는 한다니? 아니면 오빠랑 좀 싸워야할거 같아 진짜. 그 오빠라는 분한테 심한말 하고 싶지만 참을게... 자기가 아직 정면으로 싸우긴 어려울거 같다면 분가도 임시방편은 될 수 있을거 같긴해... 그래도 근본적인 오빠정신머리가 고쳐지지않으면 계속 문제는 생길테니까... 자기가 준비가 됐을때 오빠랑 싸울 각오는 하는게 좋을거 같아...
뒤지기 싫음 닥치라해
스트레스 받지말고 걍 무시해! 지가 뭐 효도 강요해서 안하면 어쩔건디. 때릴거야? 때리려고 하면 그래 너도 ㅈ같은 아빠 닮아서 ㅈ같은짓 하는구나? 너도 언젠간 니 애비처럼 니 자식 때리겠구나? 이말 듣고도 정신 못차리면 사람새끼 아닌거야. 정상인이면 지가 보고 자란게 있는데 지 아빠 닮아서 지 자식 때릴 새끼라는 말 들으면 그런짓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