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호감가지고 만나는 분이
한번 갔다왔다면 어떨것같아? 아기는 없고
그냥 한번 갔다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연애만 하면 좋은데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또 갑자기 너무 이것저것 걱정스러워ㅎㅎㅎ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봄!
나는 가슴이 아플고 가타..ㅠㅠㅎㅎ
이것도 어떤마음인지 너무나 이해해 나도 사실 그게 고민인데 또 너무 찰떡같이 잘맞아서 그냥 만나보고싶은마음이 더 크지만 여전히 좀 걸리기도 하는 그런마음
근데 나는 이건 성향에 따라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 나는 상대가 갔다왔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린다기보다는 나는 연애할때 상대의 과거를 신경쓰는 편이거든..ㅠㅠ 흑 그래서 괜히 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난 다 처음인데 이 사람은 해본거고 이러면 혼자 우울해하고 이럴 것 같아서 그래! 만약 자기가 상대의 과거에 개의치 않는 사람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아 그럴수있지! 물론 많이 좋아하면 그런게 속상할때도 있지만 과거의 경험들로 성숙한 오늘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괜찮을것 같긴해!
어ㅓ......갔다가 온 이유가 중요할듯...상대의 문제인지.. 이런거.. 근데 잘 모르겠다.. 나는 만나진 않을거같어
비혼에 가까웠었는데 갑자기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대 30이후에 그래서 한 1년도 안만나고 결혼하셨고 그러고 헤어졌다고 하심 근데 좋은일이 아니라서 더이상 묻지는 않았어 듣기만했어ㅎㅎ 근데 편안하게 말하시더라구 담담하게
난 그냥 좋으면 만남
나도 사실 이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어ㅎㅎㅎ
지금 내남친이 한번 갔다오신분이야 ㅎㅎ 근데 나는 남친을 결혼하기 전부터 알고 지냈거든.. 그래서 결혼한 이유도 헤어진 이유도 잘알고.. 첨엔 사람은 너무 좋은데 그부분때문에 깊게는 안만나려했었어 뭔가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고ㅜ 근데 만날수록 너무 나랑 잘맞고 내가 꿈꿔온 남편상에 부합해서 지금 2년 만나고 결혼 준비중이야!! 이제는 나도 무뎌진건지 그게 신경이 안쓰이기도 하고 꼭 이혼을 했다고해서 그사람한테 결함이 있다고 생각이 안들어.. 어떻게보면 연애의 연장선인데 다들 연애하고 헤어질때 결함이 있어서 헤어지는건 아니잖아~~ 그사람이 좋은사람이고 잘맞는 사람이라면 나는 만나보는걸 추천할겡!!
오 맞아 이건 누구한테나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다만. 아직 시작되기 전의 단계에서는 내가 선택 가능한 문제이기도 하니까 그냥 자기들의 생각이 궁금했어. 그 마음 뭔지 너무 알것같아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
내 남친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각자 연애하시는데, 그걸 보면서 그냥 안 맞는 짝이 있구나 싶었어. 꼭 한쪽이 하자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 둘이 안 맞는거고, 더 잘 맞는 짝이 있을 수 있구나. 자기랑 잘 맞고 서로 좋으면 뭐가 문제야? 다만, 결혼까지 가려면 부모님을 설득 할 단단하고 굳건한 마음을 준비해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