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타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나는 친구들이 한 타투는 아무생각없고 신경보 안쓰이는데 내남자친구가 타투가 있다고 하면 거부감이 들어. 그래서 남자친구나 미래의 남편한테는 타투가 없었으면 좋겠어..
근데 이번에 연락하면서 호감이 생긴 상대한테 타투가 있다는걸 뒤늦게 알게되서 좀 고민이 돼ㅠㅠ성격도 잘맞았고 대화도 잘되서 새벽 2,3시까지 통화도 많이했거든. 10분만 통화하자고 하고 1시간 넘어간 적도 많아서 시간이 금방간다고 항상 아쉬워하고🥲
그래서 타투가 작은거면 이해해보려고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크고 잘보이는 곳에 있더라구..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길이로 팔 안쪽에 있는데 좀 당황스러웠고 갑자기 상대랑 멀어진 느낌이야. 내 기준엔 그타투가 예쁘지도 않고 그냥 너무 크고 눈에 띄어..ㅠㅠ
상대방도 내가 본인한테 타투가 있는걸 알고 당황한걸 느꼈는지 조심스럽게 타투 싫어하냐고 묻더라고.. 그래서 솔직하게 좋게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더니 내 눈치보면서 그럼이제 본인이랑 안만날거냐고 눈치를 보더라구..
앞으로도 타투를 더 할 의향이 있지만 여자친구가싫어하면 안할거라고는 했지만 글쎄..시간이 지나면 더 할 것 같고 그부분으로 내가 스트레스 받고싶지는 않으면 더 진지한 관계가 되기 전에 정리하는게 맞을까?
정말 어렵다..😵💫
숨어있는 자기 1난 개인적으로 타투있는거 아무생각 없는데 자기가 계속 거부감 들꺼같으면 정리하는게 맞는거같아ㅠㅠ 담배처럼 끊는다고 사라지는것도 아니구
2023.06.03- 숨어있는 자기 2
거부감 들면 못만나는거지 뭐... 난 타투 이미지에 따라 갈려 귀여운거 조그맣게 한거면 내 취향이라 좋은데 엄청 강렬한 색감에 이미지가 섹슈얼하면 패션 취향 갈리듯 별로더라고 ㅋㅋ
2023.06.03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어 맞아 뭔가 작고 귀여운건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데 크기가 커지고 좀 화려해보이는건..나도 좀 거부감이 들어ㅠㅠ
2023.06.04 - 숨어있는 자기 3
난 타투도 막 무슨 생각이 있다기보다는 쌍커풀이나 체형, 헤어스타일등등 사람에 따라 취향 갈리는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해. 본인이 신경쓰이면 안만나는게 맞지. 보통 남자친구가 무쌍이라 싫다고 쌍수를 시키지는 않으니까.
2023.06.03 - 숨어있는 자기 4
솔직히 지인이 하는거 괜찮은데 내 가족이 하는거 별루야...일단 아직 세간의 시선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고 또 결혼까지 한다면 ㅜㅜ 부모님의 반대를 어찌 해야할까 그것도 스트레스일듯... 일단 부모님들은 타투 = 양아치 이렇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크시잖아... 작은것도 아니고 크면 더더욱 ㅜㅜ
2023.06.03 - 숨어있는 자기 5
타투 하려면 앞으로 끊임없이 자신이 무해한 사람이라고 증명해야 한다는 얘기 들었는데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해. 자기 몸에 평생 가는 뭔가를 남기는 건데 당장 멋있어보인다고 그려넣는거 솔직히 생각이 짧아서 하는 행동같아. 많은 사람들이 나중에 후회하기도 하고... 문신양아치라는 말이 고유명사처럼 자리잡은데는 상호작용하는 이유가 있겠지.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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