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출산 하고싶어?
난 솔직히 애기는 너무갖고싶거든? 근데 내가 아플거 생각하니까 그게 너무 싫어ㅠㅜ 내 몸 망가지는거만 아니면 진짜 애 갖고싶을거같음.. 남자들 대부분이 애 원하는 이유 알거같달까 어차피 지몸 망가지는거 아니니까
내가 예전에 자궁근종 수술 했었는데 그때 진짜 깨자마자 너무 아파서 (포크로 자궁 긁는 느낌이었음) 울면서 진통제 놔달라고 했고
의사쌤한테 애낳을때 이것만큼 아프냐고 물어봤더니 ㅋㅋㅋ
애낳는 고통에 비하면 지금 고통은 3분의 1 정도라고 하시는거보고 진짜 애낳을생각 쏙 들어갓자너..
울엄만 어케 애를 둘이나 낳은 건지ㅠ
난 솔직히 아이는 낳고싶어 근데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어 출산후 외국으로 떠나지않을까싶다
아 이것도 인졍.. 난 애낳으면 고딩부턴 유학보내고싶은 맘도 들어..ㅋㅋ큐ㅠㅠ
최근에 우연히 애기 낳는 영상을 봤는데 정수리부터 머리까지 나오는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원래 없었지만 더더욱 없어졌어... 너무...너무 충격.... 이론적으로는 그정도로 늘어나겠지 했는데 직접 보는건 또 다르더라....
으아아아아아악 ㅠㅠ 궁금한데 보고싶진 않닼ㅋㅋㅋㅋㅋ
아이는 참 이쁜데 낳자니 지구 끓고 있대고 몸 망가진대고 우리나라 환경 복지 꼬라지 별로고...그래서 끌리지 않아 좋은 남자 만날거란 환상 깨진지도 오래고
맞아 혹시라도 애기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이런 세상에 왜낳았냐고 원망할까봐 무섭기두..ㅠㅠ
ㄹㅇ.. 난 내 애 육아 해줄거아니면 진짜 애 안낳고 싶음 내 몸 너무 망가지는게 보이니까 슬퍼
ㅠㅠㅠ 인정 사실 낳는거보다 키우는게 더 문제일 듯
맞어ㅠㅠ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도 애 낳고나서 남편분이랑 육아하는데도 너무 힘들어보이다러..
남자가 애낳고 싶어하는건 나의 아이를 갖고싶은거인거같고(=기분만 냈는데 아이가 생겼네?) 나는 아이를 낳고싶지는 않았는데 결혼하고 알콩달콩 신혼 보내고 나니 남편닮은아이낳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둘을 낳았지만 낳는것보다 키우는게 더 힘들어 해를 거듭할수록 더 큰 산을 넘어야해ㅜ 나 임신출산이 정말 다이나믹해서 내 스토리들으면 다들 경악하는데 솔직히 지금은 출산은 생각도안나ㅜ
아 그리고 자분기준 진통과 후처치할때는 진~ 짜아픈데 애낳고 병실로 올라오면 바로 밥줘ㅎ 밥 먹을수 있어ㅎ 난 기력이없어 못먹었지만ㅜ 자기 수술후와는 다르게 미역국에 고봉밥도 먹을수있어
나는 10달동안 아이를 품고있는게 너무 행복할것 같아서 애 낳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