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구 청량해서ㅋㅋㅋ 좋아하는티내는데 순수하게 끼부려서...ㅋㅋㅋ♡
운동하다가 만났는데 덩치 큰게 너무 설렘 포인트였어!
어린나이인데도 인생 2회차같은 노련함, 도전정신에 호감. 내가 이야기할 때, 웃을 때 등등 항상 시선이 나를 향해 있고 내 반응을 유심히 본다는 지인의 말에 심장이 콩닥. 그후 나를 향한 눈빛에서 다정함과 강렬함을 읽고 풍덩이요~
난 혐관이었어 주변에 다 욕하고다녔는데 이성으로서의 케미는 다른건지 일이 이렇게 됨...ㅋㅋㅋ
외형은.. 수영 했던+유디티 사람이라 이제 운동 안 해도 걍 생활 근육 빵빵해서 좋았고 내가 너무 힘든 일 있어서 상사한테 그만두겠다 얘기하러 가는 길에 남자친구가 자다 일어나서 전화해줬는데 웃긴건 이걸 기억 못해ㅋㅋㅋㅋㅋㅋ잠결에 토닥여준게 귀엽고 따듯했음.. 가장 힘들 때 옆에 있어줬던게ㅠ
같이 있는 자리에 정말 말도 잘하고 재밌고 센스 있는 사람에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여기 써클처럼 어떤 앱의 커뮤니티에서 내가 음악 얘기를 썼는데 그 가수 노래들 얘기하다가 갑자기 나한테 여러 곡들의 기타 연주 녹음을 해줬고 그다음엔 서로 목소리를 녹음하며 이야기를 나눴는데 목소리까지 들으니까 넘 좋더라고.. (나 자칭 목빠야,,) 그래서 오픈 카톡으로 넘어가서 이것저것 더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는데 취향부터 관심사 같은 거까지 다 같길래 실제로 만나기 전에 썸 오지게 탔던 거 같아ㅋㅋ 가장 결정적인 건 나보다 연한데 성숙한 사고랑 예쁜 말 잘하고 다정함, 생활력 강함 든든함 이런 거가 쐐기였던 거 같아ㅎㅎ 나 원래는 연하 안 좋아하거든ㅋㅋ
외모보고 첫눈에 반했어 ㅋㅋㅋ 밖에서 사람들이랑 모여서 얘기하고있는거 봤는데 그 순간 슬로우모션으로 보임,,
데려다 준다고 머뭇머뭇 하면서 말하던 거랑 마주보고 앉으면 눈 잘 못마주치고 내가 쳐다보면 귀 빨개지던게 귀여웠지... 오빤데..ㅋㅌㅋㅋㅋ 만날때마다 멀리서 발견하면 모른척 하면서 보조개만 쏙 들어가던것도 귀여웠는데 ㅎㅎㅎ
나 맨날 쫓아다니고 맨날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기다렸어ㅋㅋㅋㅋㅋ 근데 외모도 내취향이었음 글고 상남자처럼 생겼는데 부끄러움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