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지

응 그때 즐거웠고 나에 대해서도 더 알고 경험도 생겼으니까 연애하길 잘했었다 생각하는데 헤어지고 자꾸 생각나서 슬퍼한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 내 맘이 맘대로 되는게 아니라 어쩔수없지만

늘 왔다갔다하는것같아. 전남친이랑 진짜 줫같이 헤어졌는데 그래도 대충 적당히 잘 살아라. 그래도 너랑 만났던게 어떤 경험이자 자산으로 남았다~라고 생각하다가도 아니!! 난 존나빡쳐!! 아무래도 개쓰레기 시간이었어!! 할때도 있고.. 그런것같아. 아예 그냥 만나지말걸..하는 인연도 있었고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 인연도 있었어. 그리고그냥 내가 미안하게 생각하고 나중에 우연히라도 마주쳐서 인사라도 하고싶은 인연도있고.. 그런것같아!

그때 참 순수하고 너무 재밌었다. 하지만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

그냥 그땐 진짜 재밌었다.설레기도 하고 근데 그냥 이제 죽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살아

헤어진지 얼마 안됐을땐 진짜 나쁜놈이였는데 한 1년쯤 지났을땐 그냥 좋은감정도 나쁜 감정도 없이 그냥 지나가는 애중 한명이구나~싶어 시간낭비 한거같기도 한데 그 남자들을 만나면서 그딴 새낀 다시 만나지 말아야지ㅎㅎ하면서 데이터도 쌓이고 지난 연애들로 나도 이건 고쳐야지하고 돌아보게되고 뭐 그런거같앙ㅎㅎ

늦게 시작한 첫사랑이라 그런지 박혀있어..지금 만나는 애인도 넘 좋지만 전남친은 흔적처럼 계속 남아있을것 같아.

만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후회중이야 하필 그날 그 모임에 나가서 . 하필 가까이 앉아서 지금도 그래

그냥 과거임 마주치면 죽이겠다?

친구일 때가 좋았다 욕심내지 말 걸 그랬다 근데 돌아가도 똑같이 사랑할거야..

으음 별 것도 아닌 거에 삐치고 티내고 소추에 거짓말쟁이라 헤어지길 잘했어ㅎㅎ

그땐 즐거웠지만 끝은 안좋았어 후회는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