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은 이 글 어떻게 생각해?
나는 바꿔 읽으면서 여성인 나조차도 무뎌져 당연한 일처럼 생각해 버렸던 가부장제의 기울어진 점을 . . . 다시 한 번 느낀 것 같아. 중반까지는 ‘남편이 하는 일이 많네...’ 생각했다가 좀 더 생각해 보니 이건 이미 한국 여성들이 결혼해서 다 하고 있는 일이었어...
내가 생각했던 결혼은 허상이구나,,, 집안일 좀 같이 한다고 평등해지진 않는구나... ㅋ
성별만 바꿨을 뿐인데 뭔가 묘하다… 당황스럽다 진짜
그치... 나도 내가 무뎌진 게 느껴져서 엄청 놀랐어
나는 읽을 수록 우와 개꿀인데 남편이 저렇게 하면 완전 결혼하지였음. 즉 아무리 봐도 결혼과 육아는 여자가 희생할게 더 많은 시스템이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