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은 연애이야기나 남친/외박 이런거 어떻게 이야기하는 편이야?
나는 성인 되고 난 이후로 연애한다고 부모님께 알린 적 없는데 (지금26살) 최근에 사귄 남친 이야기를 꺼냈거든 근데 부모님이 충격받으셨어. 갑자기 통보받은 것 같다고ㅜ
친구 만나는건 내가 자주 이야기하니까 들었는데 언제 남자도 만나러 갔냐고 하시더라고..?
아무튼 그 뒤로 외박하면 친구랑 가는거 맞냐고 의심하시고 되게 불안?해하시는 것 같아;
앞으로 남친네에서 자주 외박도 할건데 그럴때마다 남친만나러 간다고 안하고 친구네에서 자고간다고 하얀 거짓말을 하는게 좋을까?ㅋㅋㅋ ㅜㅜ
근데 아마 부모님도 아실걸? 이제 아시는데 괜히 모른척 하시면서 자기를 믿어주시거나 진짜 친구네 가는거 맞냐고 영통해보라하고 친구 번호 알려줘라 확인해보게 뭐 이러면서 증명할라 하시겠지 전자면 차라리 좋은데 후자면 진짜 숨막힘..나같은 경우는 남친잇다 했더니 걍 피임 잘하라고 잔소리만 듣고 말았어~
그랗구나.. 혹시 본가에 있어? 오늘 약속 누구 만나는지 그런 이야기는 어떻게 하는 편이야? 나는 본가라 오늘 약속 누구 만나는지 이야기하게 되더라구 묻기도하시고ㅜ
남친 얘기했을땐 본가였고 그이후로 독립했어~ 솔직히 난 부모님은 빨리 포기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집안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니... 내친구도 자기처럼 본가 사는데 여동생을 공범(?) 으로 만들어서 서로 남친이랑 외박할때 알리바이 만들어준다 하더라구
그렇구나 ㅋㅋㅋㅋ고마웤 참고할게.. 외박할때 매일 알리바이 말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남친네에서 자고갈게 라고 하고싶은데 너무 충격받으실까봐 고민되네 참고할게ㅜㅋㅋㅋ 나도 빨리 포기시키는 편이 좋다생각해서 자기랑 비슷한 생각이거든.. 들어줘서 고마워!!
외박을 혹시 어떤 주기로 해?
나 일주일에 한 번정도해! 아니면 일주일에 두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