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은 엄마가 남친을 반대하면 어떡할거야 ?
난 첫연애인데 남친은 생산직인데 대기업 다니고
키 180넘고 90키로라 덩치 좀 크고
얼굴도 좀 무섭게 생긴편이야
근데 나한텐 귀요미야 ㅠ
엄마한테 남자친구 생겼다 했을때부터 직업 물어봐서 대답해줬는데 생산직이라 마음에 안든다 했었고
오늘 얼굴 보여주니까 얼굴 상이 안좋대
엄마는 반대다 이러고 안볼거다 이러는데
내 첫 남자친구인데 굳이 저렇게까지 말해야돼 ?
엄마랑 나랑 진짜 안맞거든 그래서 성인되고는 그런 껀덕지를 안만드려고 하는것도 있어
근데 오늘 얼굴 보여주니까 저렇게 말하길래 나도 짜증나고 결혼한다는 것도 아닌데 안볼거다 반대다 얼굴이 별로다 이러니까 좀 짜증나고 서운하고 그런거야
엄마가 작년 말에 사주 보러갔다가 내 사주를 봤는데
28살 쯤에 지인이 소개해주는 남자를 만나서 결혼 뭐 이런걸 들었나봐 그래서 이거에 꽂혀서 그냥 반대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뭐 그런데
다른 자기중에도 남자친구 안본다고 싫다 하는 자기 있어 ?
진짜 너무 서운해 ㅠ
얼마나 만났는데?
이제 70일 조금 안됐어!
결혼할거 아니면 너무 신경쓰지마 원래도 사이 안좋았다며 나도 부모랑 사이 안좋은데 뭐라하든 신경안씀 신경써봤자 나만 속상해
난 첫연애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얘라면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있긴 해 !!
이제 첫연에에 70일 만난거면 진짜 더 깊게 생각하지마
내가 데리고 살껀데 저런걸 다따지고 만나서 잘못살면 그것도 억울한거 아닌가
웅 ? 미안 이해를 못해써 ㅠ
어머니 말 듣고 고르고 골라 만난 남자랑 결혼했는데 이상한 사람이면 그것도 억울하다<< 인듯
나도 보여줄 생각 없는데? 로 받아치자
그래야겠다 그래도 서운한건 어쩔 수 없나봐 ㅠㅡㅠ
관상 눈빛도 안 좋아보지 이건 인생을 좀 산 사람들이 잘 보더라고. 고생할 팔자인 걸 보는 사람도 있긴 해
근데 막상 보면 눈웃음 장난아닌디… ㅎㅎ 서웅해 엄마한테 ㅠ
그런건 전혀 없어 아직까진! 그냥 피곤하몬 말이 없어지기만행
일단 만나뵙고 서글서글하게 어머니~하면서 이쁨받우려고 잘 따르면 어머니도 좋아하실거임 첫연애에 아직 어린나인것갘고 연애극초반인데 너무 딥하게 생각하지마셈 ㅠㅠㅠ 결혼전제로 만나는것도 아니잖아 급할거 없다고 봄 사실 믿음과 신뢰 마음을 얻기위해선 진짜 공을 들이고 마니 만나봐야한다 생각하는 편임 자기가 남친이랑 어케될진 모르겠지만 오래오래 만나고 진짜 잘 하면은 부모님도 조아하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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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유에 따라 다르겠지…… 근데 자기가 첫연애고… 남자친구 조건들이 좀 어른들이 봤을 때 시간이 필요한 조건들이긴하네 오래 만나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실수도 있고… 70밖에 언 서귀었자노
맞아 고마워 ㅠ
첫연애면...ㅎㅎ자기야 엄마말들어...ㅎㅎ
왜구래 ㅠ
그냥 말하지말고 연애해 일단.. 결혼까지 생각하고있어? 보니깐 첫연애고 어린 것같은데..그러면 몇번 옆자리남자 바껴있어 괜찮아
ㅋㅋㅋㅋㅋ 난 스물여섯… ㅎㅎ 적당한 나이인가.. ㅎㅎ 하게된다면 결혼 하고싶긴해 너무 어린 생각인가 싶기도 하고 ㅎㅎ
ㅋㅋㅋ애기지. 나도 엄마가 그래서.. 엄마한테 요즘 누가 한번사귀고 결혼하니? 고려시대야? 조선시대야? 1900년대야? 이랬엌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좋은 대답이다 나도 써먹어야게따 ㅎㅎ
걍 어쩌라고 할거같은데 물론 엄마랑 사이 매우 좋음ㅋㅋ 근데 지금 잘 만나는 내 앞에서 반대라느니 그런 말 왜하냐고 내 걱정이랍시고 하고싶은말 다 하면서 나 상처주지말라고 할 거 같음
난 그렇게 말하면 그게 뭐가 상처냐 어른이 보면 안다 뭐 이렇게 얘기하다가 싸울게 뻔해서 ㅋㅋㅋ ㅠ
헉… 너무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