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은 언제 애인한테 사랑받는다고 느껴? 사랑해라는 말 제외!! 어떤 행동이나 사랑해 좋아해 이런 단어 말고 다른 말이라던지...
나는 남자친구랑 같이 알바하는데 남친은 오후 11시에 끝났고 난 오후 11시 30분에 끝났거든 남친이 내 퇴근시간까지 기다리겠다 해서 아니라구 괜찮다구 시간도 늦었는데 집 가라 해도 기다리더라구 그렇게 우리집까지 데려다주고 10분 정도만 같이 있다가 막차 끊겨서 자전거 타구 갔어 자전거 타고 한 30분? 정도 걸리거든 만난지 1년 조금 넘었는데 이런 거 보면 아직도 연애 초반 같고 그렇다 ㅎㅎ
뭐 먹을 때 내가 먹고싶은 걸로 두 개 시켜서 나눠먹을때! 내가 잠 못 자면 잠들 때까지 혼자 중얼중얼 말해주는 거!!! 같이 걸어다닐 때 발에 걸릴만한 거 있으면 항상 조심~ 이렇게 말 해주는 거
허얼 대박... 너무 달달하자나!! 중탕한 초콜릿 마냥 녹아내렸어🫠🫠 자기 완존 스윗한 애인을 뒀네!! 앞으로도 예뿌게 만나🥰
나 믿는다고 말해줄때
힘들 때는 그것만큼 위로 되고 고마운 게 없더라!! 그만큼 나를 생각해주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
내가 좀 취했다 싶으면 남은 술 슥 가져가서 자기가 마셔버릴때.. 일 끝나고 데리러 와줄때🥰 퇴근하고 보면 항상 꼭 껴안아줄때 함께 그리는 미래를 얘기할때 길 걸을때 항상 손 잡고 걷는데 내가 조금이라도 휘청한다 싶으면 바로 손에 힘 깍 들어갈때 내가 좀 우울해보이니 냅다 과자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는 입에 넣어줄때
마지막 너무 조타😍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채주는 게 넘 섬세한 사람 같아! 난 섬세한 사람이 정말 좋더라구...
여름 더위 많이 타면서도 나랑 데이트하고 손까지 잡아서 걸을때...ㅎ......좋라 사랑했다 x야...
악 전애인 얘기였냐구ㅠㅠ 지금도 생각하면 좋은(?) 추억이었지만 이 추억을 덮을만큼 좋은 기억을 만들어 줄 멋진 애인 만났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ㅜㅠㅠㅠ고마워 쟈기
🥰🥰 전남친 기억은 지우고 즐거운 주말 새벽 보내😆
별거 아닌데 나같은 경우엔 식당에서 배불러서 못먹으면 어 먹고 남겨 내가 먹을게라든지 아니면 그냥 무심하게 손으로 햇볕 가려줄 때 히히 몰라 그냥 그런거
으아 자기 넘 귀엽다!!! 근데 뭔지 알 것 같아!! 나도 1인분도 다 못 먹는... 많이 못 먹는 편이라 그런 말 해주면 뭔가 안심 되 는? 먹을 때도 편하게 먹게 되더라구 ㅎㅎ
나보다 빨리 일 끝나는데 집에 바로 안 가고 내 일 끝날 시간 맞춰서 만나러 올때... 집에 도착할때까지 그 짧은 거리라도 함께 걷고 싶다는데...오는 시간 기다리는 시간 안 아깝냐고 하니까 그 시간을 써서라도 만나러 오고 싶은거라고...ㅠ 그래서 확실하게 느꼈어 정말 누군가를 좋아하면 시간도 돈도 안 아끼는구나 하고
헉 마쟈!!ㅠㅠ 나도 위에 쓴 경험으로 느낀 게 딱 시간을 아끼지 않는구나... 정말 나를 좋아하는구나 이거였던 것 같아!!
갑자기 미친듯이 보고싶다고 걔네집 우리집 1시간 거리인데 새벽피시방 우리집 근처로 잡고 나 야간알바 기다려준거..나 일끝나고 보고..이때좀..그렇게 느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