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애기 낳고 싶은 생각 있어??
난 원래 쪼끔 있었는데...가르치는 직업 하다 보니까 내 자식이 이렇게 클까봐 못 낳겠단 생각만 자꾸 드네
나는 애는 멀리서 볼 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ㅋㅋ 그래도 낳고 싶어 진짜... 나도 일 때문에 내가 낳은 애가 이렇게 말 안 듣고 이렇게 크면 억장이 무너지겠다 싶은데... 그럼에도 내 유전자를 받은 아이가 궁금하고, 엄마의 입장이 궁금해서
나도 교욱쪽 전공했다보니 애 낳기 더욱더 싫어지더라고. 원래부터 우리 집안 자라오면서도 음 난 나중에 우리애를 나처럼 키우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머리가 좀 크니까 애를 굳이 낳을 필요가 없구나! 싶은 순간부터 애 절대 낳지 말아야지로 바뀌었어. 게다가 임신출산과정 보고 진짜 절대절대 그런 고통 갖고 싶자 않다고 생각했고 입양도 생각했었지만 애초애 육아 과정부터가 난 애를 제대로 된 사람으로 키우지 못하겟더라고. 우리엄마처럼 내가 그럴까봐.
ㅋㅋㅋㅋ ㅠ 낳고싶긴한데 자기가그렇게 말하닉까 무섭네
의료쪽인데 임출육이 얼마나 신체나 정신 건강에 영향 끼치는지 보니까 난 절대 안 낳고 싶어
나는 유전자의 힘을 믿어서 내 자식은 착하게 크지 않을까 하는 근자감 같은게 있어..ㅋㅋ남친 사귈때도 인성 젤 많이 보고.. 물론 교육도 잘 시켜야겠지만! 나 닮은 내새꾸 너무 이쁠 것 같아서 낳고 싶어ㅠ 근데 무섭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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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예 안낳고 싶어 나 혼자 행복하게 살 거야 ㅎㅎ
100퍼 딸이라는 전제하에 쪼금은 내 아이란 존재가 궁금하긴 해. 근데 임출육으로 몸 망가지고 내 의도와 상관없이 사회분위기에 휩쓸릴 아이 생각하면 싫고... 내가 게임 좋아해서 남초 분위기를 잘 알아서 아들은 죽어도 싫어
난 8살 남아가잇는데 음... 애한테 넘 못해서 한명만 낳고 출산 끝 하루 하루 인간 이하을 내 모습을 보며 실망하며 힘들어 하는중이여
하지만 다시 태어나도 애기는 낳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