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은 눈치주거나 살짝 얘기만 하면 자기가 되려 기분 나쁘다고 자기 기분 챙기기 급급하더라 내 인상썼다는 표정 지적 하면서; 아 씨 갑자기 빡치네 ㅅㅂ

돼지라고 했다고 그러는건 좀 예민한거 아니야...?

그럴때 먼저 스스로 정리를 다시 하는거야 이미 서로가 감정 상한 상태라면 상대방 기분 눈치 태도 볼 필요 없이 혼자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1. 내가 무엇때문에 기분이 상하게 되었는지 2. 그 원인을 찾고 상대의 말또는 행동중에 있다면 이제 말을 최대한 다듬고 정리해 상대방에게 어떻게 말을 할지 생각을 미리 하는거야 3. 잘 정리했으면 다음부터 내가 이 행동or말(단어) 좋지 않아하니 주의해달라고 얘기해야하는데 최대한 감정적으로 얘기하지 않고 단호하고 명확하게 의사전달하고 대답 들으면 되는데 그 뒤로 똑같은 말 하지 않고 앞으로의 행동을 지켜보는거야 그 뒤에도 그러한 모습이 보였을땐 화내도 마땅해!

주의해달라고 몇번이고 얘기했는데 불구하고 세번 이상 어긴다? 주입식교육이 안 통한다면 똑같이 행동해버리는거지 거울치료다!!!!!

근데 남친도 나름 애교도 부리고 노력하는 거 같은데ㅠ 자기가 남친한테 어느 부분에서 속상한 건지 물어봐줬으면 좋겠다는 걸 얘기해준 적도 없자나.. 남친이 왜 그래... 할 때라도 "말 돌리거나 힘으로 하려 하지 말고 왜 서운했는지 물어봐 주면 안 되냐" 이래도 되지 않아? 남친 입장에선 벽보고 뿌리치고 대화를 안 해주니 너무 답답할 거 같은데 물론 하지 말라한 걸 또 한 건 잘못이고..

현재 감정 잠깐 내려놓고 상황만 다시 생각해보고 여전히 빡치는 상황이 맞다면 단호하고 건조하게 이러이런한 것때문에 내 기분이 이랬다. 그러니 앞으로 안해줬으면 좋겠다. 주의해달라. 대화로 해결하고 이후에 태도가 변하지 않은다면 개싸움을 시작하지. 물론 내가 이길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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