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거라고 생각해! 그게 연인이든, 가족이든, 친구든!
그 대상의 행복이 나에게도 기쁨인 상태 라고 생각해
뇌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일 수록 나와 동일시 하는 경향을 보인대
나도 요즘에 사랑이 뭔지 모르겠어. 너무 어렵고 그래서 그런지 서로 좋아서 잘 사귀는 사람들 보면 너무 신기해. (근데 또 한편으로는 내가 진심으로 사랑을 줄 사람을 못찾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해.)
짝사랑이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진심으로 좋아해본 한 명이 있는데 내가 그때 느꼈던 거는 '굳이 내가 그 사람 곁에 있지 않아도 그 사람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 내가 감정을 후회남지 않게 다 쏟았고 표현했고 두번이나 고백하고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는 그런 마음을 타인에게 품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너무 행복했어.
그리고 잘 지내는 부부들 보면 평생 동반자로 느낄 만큼 약간 정과 의리가 두터운 느낌? 난 그런게 사랑 아닐까 생각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거!
난 살아가다 지칠 때, 사랑하는 사람한테 기대서 힐링하고 나면 다시 움직일 동력이 생기더라! 비단 애인 뿐 아니라 여러 형태의 사랑이, 날 버틸 수 있게 하는 거 같아!!
be the one
내가 나일 수 있게하고, 단점이 너무 싫어도 계속 함께하고 싶은거!
인간은 모두 자기밖에 모르는데 그 본능을 너머 한 타인에게 자기 자신에게 쏟는 것 만큼의 관심과 보살핌을 쏟는것.. 아닐까. 그래서 역으로 말하면 자기 자신을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타인에게도 그걸 어떻게 줘야하는지 알기가 참 어려운 듯해.
오,, 북마크하는 자기들이 많네 다들 사랑이 어려운가봐 나도 자기들이 해준 말에 공감해, 사랑을 하면서도 상대에 상처를 주고. 이게 맞는지 고민을 하고. 그러네. 사랑은 상태일까 감정일까 판단일까 다른 자기들도 스스로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 의견 많이 줬으면 좋겠다
다른 곳에 존재하던 우리가 같은 곳에 존재한다는 게 다른 곳을 바라보던 우리가 서로를 바라본다는 게 너무 다른 우리가 서로를 닮아간다는 게 꽤나 멋진 일이라 조금 어렵더라도, 너와 함께있고 싶어. 메모장에 끄적여둔 글인데 슬쩍 꺼내보아. 내게 사랑은 이런 거야!
나는 뭔가 친한친구보다 더 친한사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