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은 남친 군대 기다리는 거 반대야?
이제 곰신 2주차인데... 다들 반대하는 것 같아서..
참고로 난 택배나 각대봉투 꾸미기 같은건 안 하고, 편지도 내가 쓸 시간 있을때 써서 한번씩 보내주기로 했어. 남친이랑 서로 상의했어.남친도 내가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거든.
내가 컴활, JLPT,토익 준비 중이거든.알바도 6시간씩 하고 있고.. 솔직히 내 할 일이 많기도 하고 할 일이 있으니 남친 군대 간 거에 불안해하거나 그러진 않아. 힘든지도 모르겠고.. 아직 500이나 넘게 기다려야하지만..
근데 다들 끝은 안 좋다, 어짜피 헤어진다 이런 말들만 들으니... 또 너는 직장다닐때 남친은 학생이라고 그 차이가 생각보다 신경쓰이고 이것땜에 헤어진다는 말도 듣고.. 자꾸 주변 말에 자꾸 흔들려..
나중에 후회 안 남을 선택을 해 좋든 싫든 결과는 결국 스스로 감당하는 거니까!
내 친구도 곰신인데 이제 곧 남친 전역해! 다른 사람 말 너무 신경쓰지말고 후회없는 선택 하길 바라
난 반대왜하는지 모르겠어;;.. 곰신하고도 더만나서 도합4년 만나고 헤어졌었는데 딱히 특별히 더 힘들지도않았고 더 후회스럽지도않았어. 반대론자들은 아마 시간아깝다는 얘길 하고싶은 거 같은데, 뭐 어느연애든 결혼안하고 헤어지면 시간 아깝다고 안느끼나.. 다비슷해,, 그냥 마음가는대로 해도 돼
주변사람들 말에 휩쓸려서 선택하지마 어차피 연애는 자기 자신의 선택으로 이뤄나가는거 같아 성인이잖아 ! 남들 말에 흔들릴 수는 있어도 그걸로 인한 선택도 결과도 온전히 자기의 몫이야 그니까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해
내 친구 곰신인데 둘이 꿀떨어지게 잘만 만나 둘의 관계가 워낙 튼튼하다보니까 남들이 뭐라하든 전역까지 얼마나 남았든 흔들리지 않더라고 자기도 남친을 사랑하는 마음만 고려하고 선택하면 될 것 같아 이것저것 복잡하개 생각하지 말구
나도 곰신 9달차인데ㅣ오히려 보는 시간이 적으니 관계도 더 애틋해지는거 같아 아무래도 군대가 군대다보니 극단적으로 얘기하는게 많을텐데 한귀로듣고 흘려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