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남친한테 서운한거 있을때 어떤식으로 말해??
난 그때그때 바로 말하는게 좀 어려워서 항상 타이밍을 좀 놓치는 편인데ㅠ 생각이 많기도 하고...
그리고 좀 많이 참는 편인거같긴해 내 선에서 생각 정리해서 이정도는 이해하자라는 결론에 도달하면 그냥 말안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더 많아 사실ㅠ
이게 쌓이니까 어떤식으로 얘기를 꺼내야할지 모르겠더라구...
오늘도 잠깐 저녁 먹는다고 만났는데 만나기전에 나름 하고싶은말+요즘 서운했던 일 말하려고 생각도 정리했다?
근데 오늘 좀 피곤해하더라고... 어디 다녀오느라 운전을 오래하기도 했고 그 상태에서 내가 오늘 마라탕 먹고싶다해서 우리동네까지 먹으러 와줬거든
그래서 결국 오늘도 말 못했어ㅠ 말하고 싶었던게 10이라 치면 1정도 말한거같아... 그것도 진지하게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말로ㅎㅎㅎㅠㅠ
나도 내가 너무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