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은 남친이 회사 다니는걸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고 힘들어하면 어떻게 할거야?
내가 볼땐 남친.. 너무 높은 업무 강도와 긴 업무시간, 주6일 출근, 인간관계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보이고 지금 완전 번아웃 상태 같아서 퇴사 권유를 몇 번 하긴했거든
근데 남친은 여기 관두면 이쪽 길로 계속 갈지 어쩔지 잘 모르겠고 다른데도 다 비슷하지 않을까 라며 퇴사를 두려워해..
저렇게까지 다녀야하나, 메리트가 있나 싶어서 보는 난 답답하긴한데 또 본인의 직업인데 내가 넘 옆에서 뭐라하기도 좀 그런가해서 이 이상 설득하기가 조심스럽다ㅠㅠ
나도 남자친구가 힘들어했는데 직업이기도 하고 가업이기도 해서 그냥 위로해주고 같이 화내주고 공감만 해줘써…
책임져줄수없으니까 퇴사권유는 쉽게할 수 없지.. 그대로 주저앉아버릴수도있고.. 만약에 무너졌을때 옆에 꼭 붙어있어주자